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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9-01 10:20
(독자투고) 학교폭력에 대한 올바른 교육법, 제대로 알고 하자
 글쓴이 : 조재현 (210.♡.31.70)
   (독자투고)학교폭력 신고에 대한 올바른 교육법.hwp (14.5K) [6] DATE : 2017-09-01 10:20:10
학교폭력 신고에 대한 올바른 교육법, 제대로 알고 하자!

 새로운 2학기를 맞이하여 가정과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가르칠 많은 교육을 계획하겠지만, 무엇보다도 관심을 가지고 살펴야 할 사실이 있다. 바로 우리의 아이가 또는 자녀의 친구가 학교폭력의 피해자로 고통받고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이다.
학교폭력이란 학교 내에서 또는 외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발생한 폭력, 모욕, 감금, 협박, 강제적 심부름, 따돌림 등에 의하여 신체·정신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주는 모든 행동을 학교폭력이라고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제2조에서 정의하고 있다.
 교육부의 2016년 학교폭력 실태조사 통계에 따르면 전국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재학생 약 394만명 중 374만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한 결과 약 2만 8천여명이 피해를 입었다고 답변했으며 주로 쉬는 시간에 교실에서 학교폭력이 발생했다고 응답하였다. 이렇게 많은 학교폭력이 발생하는데도 대부분의 학생들이 모른척하는 경우가 많다.
가해자에게 보복을 당하는 것이 무서워서, 피해자와 어울리다가 자신도 피해자가 될까봐 꺼리는 등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학생들 사이에서도 아직도 학교폭력을 신고하는 것이 선생님께 고자질하는 비겁한 행동으로 비춰진다는 것이다.
범죄 현장을 목격했을 경우 누구나 즉시 112에 신고하는 것처럼, 학교폭력 역시 마찬가지로 목격 했을 경우 117에 신고하거나 선생님께 바로 말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학교폭력이 있으면 그 자리를 피해라”라고 자녀에게 교육하는 부모님이 아직도 주위에 많다. 이제부터라도 가정과 학교에서는 학교폭력을 당하는 친구를 목격하면, 선생님에게 알리거나 117에 신고하는 것이 용기있는 행동이라는 점을 지속적으로 교육시켜야 한다.
한 통의 전화, 한마디의 도움이 학교폭력 피해학생에게는 그 어떤 것보다도 큰 힘이 될 수 있다. 누군가의 눈길 한번, 관심 한번으로 학교폭력이 근절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광산경찰서 수완지구대 조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