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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8-10 17:28
불법주차 교통약자 보호구역만이라도 피해야...
 글쓴이 : 김진희 (210.♡.31.70)
지난해 9월 광산경찰서 관내에서 어린이 통학버스 차량이 스쿨존 내에서 횡단중인 6세 여아를 발견치 못하고 충격하여 안타깝게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원인으로 횡단보도에 불법주차 된 차량으로 인해 운전자의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것이 한 요인으로 지적되면서, 인근 주민들은 “불법주차 된 차만 없었어도 인명피해로 이어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또한 지난해 광산경찰서 관내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가 전년 대비 100% 증가되면서 어린이와 어르신들의 사고를 방지하고자 지정된 보호구역에서 만큼은 불법주차를 하지 말자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불법주차로 인한 사고위험은 간과하기 쉽지만 각종 통계와 사고에서 보듯 불법주차로 인한 문제는 적지 않다.
또 어린이와 어르신들은 젊은 사람에 비해 상황대처능력이 떨어져 주위를 살피거나 위험을 인지해 조심하는 등 스스로 안전을 기대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우리 광주경찰에서는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해부터 아동통학로 안전활동 일환으로 스쿨존 내 불법주정차, 무단횡단 등 사고요인행위 집중단속 및 교육‧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 경찰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나 하나쯤 괜찮겠지’라는 생각에 우리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위험에 빠질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교통약자 보호구역만큼은 불법주차하지 않는 등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절실해 보인다.

수완지구대 4팀장 김진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