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보-
  전체메뉴
광주일보 독자게시판독자투고나 기사제보는 기사제보를 이용해 주세요.
 
작성일 : 17-08-08 09:53
(독자투고) 어린자녀들의 자전거 운행습관, 여든까지 간다
 글쓴이 : 조재현 (210.♡.31.70)
   (독자투고) 자녀들의 자전거 운행습관, 여든까지간다.hwp (14.5K) [9] DATE : 2017-08-08 09:53:45
제 목 : 자녀들의 자전거 운행습관, 여든까지 간다!

 최근 거리를 다니다보면 젊은 부부와 어린 자녀가 자전거를 이용하여 함께 도로나 인도를 주행하는 모습을 자주 목격한다.
물론 행복한 가족의 모습이지만, 기본적인 안전보호 장비인 안전모조차 착용하지 않은 그들의 모습을 보면 영락없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된 자전거 이용자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2014년부터 16년까지 접수된 어린이 안전사고 7만5천여 건을 분석한 결과, 7세에서 14세 사이 취학아동은 자전거 안전사고가 10.6%로 가장 빈번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전국에서 발생한 자전거 교통사고 수는 2011년 1만2천121건에서 지난 15년 1만7천366건으로 5년간 1.7배 가까이 급증했으며, 광주지역에서만 매년 200건 이상 자전거 사고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도로교통법 2조는 자전거를 자동차, 건설기계 등과 같은 차로 구분하고 있기 때문에, 자동차 운전자와 같이 도로교통법을 준수해야 한다. 예를 들어, 자전거도 신호·지시 위반을 할 경우, 차와 같이 교통 범칙금 3만원이 부과된다.
그러나 자전거 이용자 상당수가 도로 위의 자전거를 차가 아닌 가벼운 탈 것 정도로 인식하고 있어, 신호위반 및 역주행 등 위험한 운행을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자전거를 배우기 시작하는 어린 자녀에게는 안전한 자전거 운행을 위한 교통법규를 준수토록 교육시켜야 한다.
첫째, 자전거 안전모, 무릎보호대 착용하기. 둘째, 자전거는 차와 같기 때문에교통법규 준수하기. 셋째, 사람들의 통행이 많은 교차로에서는 서행운전하기.넷째, 횡단보도를 건널 때에는 자전거에서 내려 자전거를 끌고 안전하게 건너가기.
 물론, 성인 자전거 이용자부터 안전모와 무릎보호대 등과 같은 안전보호장비 착용을 하고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우리의 어린 자녀들은 자연스럽게 우리의 모습을 본 받는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광산경찰서 수완지구대 조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