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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8-04 17:49
(독자투고) 무더위는 좀도둑을 부른다(광산경찰서 수완지구대 조재현)
 글쓴이 : 조재현 (210.♡.31.70)
   무더위는 좀도둑을 부른다(광주청 광산경찰서 수완지구대 조재현).hwp (15.0K) [8] DATE : 2017-08-04 17:49:18
제목 : 무더위는 좀도둑을 부른다.

 여름 휴가철만 되면 기온과 함께 증가하는 것이 있다. 바로 여름 휴가철이면 어김없이 증가하는 절도사건이다. 우리가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좀도둑 퇴치를 위해 우리 경찰이 역량을 쏟고 있지만 한정된 경찰력만으로 절도를 예방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나도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스스로를 지키는 자위 방범체제를 강화하고자 일상생활에서 흔히 발생하는 빈집털이, 차량털이 예방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 빈집털이는 평소 층수와 관계없이 철저한 문단속과 더불어 자주 사용하지 않는 창문, 후문 등에 대해서는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경찰청 통계에서도 7~8월에 절도 피해가 다른 기간보다 30% 증가하는 것을 보여주듯이 날씨가 따뜻해질수록 베란다, 창문 등 문을 열어놓은 경우가 많은데 외출할 때는 다시 한번 잠겼는지 꼭 확인할 필요가 있다.
둘째, 귀금속, 현금 등 귀중품은 은행에 맡기던지 그렇지 못할 경우는 안방, 화장대 등 흔히 우리가 귀중품을 보관하는 장소를 피하여 베란다 등 적당한 곳에 분산 보관하는 것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셋째, 오랜 기간 외출하거나 휴가로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 주택에 거주한다면 관할 파출소에 사전 예약순찰을 할 수 있고, 아파트의 경우는 이웃이나 경비원에게 양해를 구하고 관리를 부탁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다. 이와함께 신문, 우유, 우편물 등 정기 배달물품이 집 앞이나 우편함에 쌓이지 않도록 사전 조치하는 한편, 우유 투입구에 열쇠를 두는 행위는 특히 금물이다.
넷째, 주차를 할 때는 창문이나 문이 잘 잠겼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차량털이범들은 주차장에 많은 차량중에 특히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는 차량만을 골라 범행대상으로 삼는다고 한다.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량은 대부분 잠겨 있지 않다는 것을 절도범들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차량 내에 귀중품을 보관하는 일은 없어야 하겠다.
절도는 우리 주변에서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는 범죄이며, 평소 사소한 것에 주의를 기울이고 관심을 갖는다면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것이 좀도둑 예방이다.
무더위가 불러온 좀도둑! 사소한 관심으로 충분히 퇴치할 수 있다.
광주청 광산경찰서 수완지구대 조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