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보-
  전체메뉴
광주일보 독자게시판독자투고나 기사제보는 기사제보를 이용해 주세요.
 
작성일 : 20-08-28 14:52
광주.전남에 프로농구단 유치 필요하다
 글쓴이 : 박종강 (221.♡.234.163)
   프로농구단을 유치(기고문 2020.8.29).hwp (16.0K) [1] DATE : 2020-08-28 14:52:23
현재 한국에는 프로농구단이 10개구단(서울 삼성, 서울 SK, 인천 전자랜드, 안양 KGC, 고양 오리온, 부산 KT, 울산 현대모비스, 창원 LG, 전주 KCC, 원주 DB)이 있고, 그중 5개는 수도권에 있고, 부산,원주,창원, 울산,전주에 이렇게 지방에 5개가 있는 상황이다. 특이한 것은 대구와 광주에 프로농구단이 없다는 것이다.

특히, 울산에는 현대모비스라는 프로농구단이 있는 관계로  고등학교(무룡고등학교), 중학교(대현중)까지 이렇게 농구의 수준이 향상되어 모두가 전국적으로 강팀이 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그래도, 현재 광주.전남의 농구는 전국대회의 우승도 제법하였던 시절이 있었고, 출신농구선수들도 쟁쟁한 선수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성적도 예전만 못한 상태이다. 이유가 무엇일까?

광주에 프로농구단이 존재하지 않아서 그렇다.  울산과 광주는 현재 人口등에서는 거의 비슷한 상태이며 경제규모는 울산이 좀 현대그룹의 계열사공장들이 즐비하므로 좋은 상태일 것이다.  그렇지만, 예전의 울산의 농구는 그리 높은 수준이 아니었지 않은가? 광주의 수준이 높았다고 본다. 그런데, 지금은 어찌되었는가?
울산이 거의 국내에서 최고수준으로 가있다고 볼 것이다.

현대모비스가 프로농구단에서도 강팀이다 보니 고교팀도 강팀이 되었고, 중학교 팀도 강팀이 된 것이다. 이런 것을 경제학에서는 낙수효과(trickle-down)라고 한다. 광주․전남의 농구수준도 그러하다.
프로농구단이 없으니 프로농구경기를 볼 기회가 없고, 그래서 농구는 영영 멀어진 것이다. 그러니 중학교나 고등학교 팀도 명맥만 유지되고 있는 실정이다.
 
광주․전남에는 그래도 상당한 인구가 살고 있고, 청소년들도 많고 지역적으로도 광주․전남은 건실한 사람이 배출된 이나라에서 象徵인 지역중의 하나다.
건강한 청소년들에게 가장 적합한 운동은 특히 남학생들에게 말이다.
농구라고 본다.  사실 기아타이거스라는 걸출한 야구팀이 있지만  청소년 발달기에 있어서 좁은 장소에서 같이 운동할 수 있는 운동은 농구이상 좋은 것이 없다. 청소년들이 야구는 그냥 보지만 농구는 직접 하는 운동이다. 2명이상이면 바로 할 수 있는 것이 농구다. 좁은 지역에서 드리볼, 점프, 리바운드등을 하고 에너지를 쏳아놓고 에너지를 받는다. 잠시도 쉬지 않고 움직인다. 청소년기의 약동하는 에너지를 돌리는 최적의 운동이 농구이다. 에너지가 넘치는 광주의 청소년들는 농구를 하여야 한다. 야구가 아닌 농구다.

특히, 겨울 동계시즌에서도 경기를 볼 수 있고, 할 수 있는 농구는 게임등의 몰입에서 청소년들을 잠시나마 解放시킬수 있는 절호의 운동이다. 이에, 광주․전남의 청소년들의 심신수양을 위해서도 광주․전남에 프로농구단의 유치가 필요하다고 할 것이다.

프로농구단의 일년 소요예산은 연 50억원내지 70억원정도이다. 물론 이정도의 금액을 감당할 만한 기업이 많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無等의 정기를 품은 광주․전남의 청소년들을 위한 미래투자차원으로 농구단을 운영할 기업은 분명히 존재할 것이다.  여기에 물론, 지방자치단체인 광주.전남의 전폭적인 지원도 필요하고, 광주의 시민단체들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건전한 몸에서 건전한 정신이 함양된다. 특히, 청소년기의 학생들의 건강은 평생의 재산이다.


현 시점에 이러한 기치를 들어보는이유는 이일은  해야할 일이고 되어야 할 일이기 때문이다.  “사실 그게 될 까?” 하고 의아해 한 사람이 있거나 “왜 그것을 해야 하지” 하고 반문한 사람들에게는 정주영현대그룹회장이 잘 하는 말  “해 봤어”라고 답하면 된다고 본다.  물론 하루아침에 되지 않는다. “로마가 하루아침에 건설된 것이 아니다”라는 격언이 있듯이 이러한 생각들이 모이고 모이면 반드시 광주.전남에는 프로농구단이 유치될 것이다.
 

 
                          2020. 8.

                          박종강(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