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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4-13 10:08
졸음운전 및 일교차 영향으로 터널 교통사고 ‘봄철’ 가장 많다!
 글쓴이 : 김용범 (211.♡.124.37)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최근 3년(2016~2018) 터널 교통사고 사망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봄철(3~5월) 터널 교통사고 치사율은 4.7%로 전체 교통사고에 비해 약 2.5배 높다고 밝혔다. 봄 761건 여름 747건, 가을 705건, 겨울 627건과 비교해 가장 높은 수치로, 평균 710건 보다 높게 발생하고 봄철 터널 내 교통사고는 사고발생빈도 뿐만 아니라 사고 심각성도 높게 나타난 걸로 분석되며 사고 100건당 사망자 수인 치사율은 봄이 7.4명으로 여름 4.3명, 가을 4.3명, 겨울 4.5명 보다 약 1.7배 높았다.
이처럼 봄철에 터널 교통사고가 많은 것은 따뜻해진 날씨로 인한 졸음운전에다 큰 일교차로 인한 산간지역 미끄럼 사고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산간지역의 경우 큰 일교차로 인해 봄철에도 그늘진 터널 구간에 얼고 녹고를 반복하며 미끄럼 사고가 발생할 수 있고 봄철 춘곤증으로 졸음운전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도 봄철 터널사고 빈도가 높은 이유로 보인다.
밀려오는 졸음에 눈 깜짝할 사이 발생하는 졸음운전은 주행하던 속도 그대로 앞에 있는 행인이나 중앙선 분리대, 차량 등을 들이받게 되면서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참사로 이어진다. 고속도로에서 졸음운전 위험성은 더욱 치명적으로, 이를 예방하고자 곳곳에 졸음쉼터와 휴게소가 마련돼 잠을 자고 운전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지만 여전히 졸음운전 사고가 발생한다. 경찰 관계자는 "봄철의 경우 춘곤증으로 졸음운전의 위험성이 더욱 크다"면서 "졸리거나 피곤할 때는 안전한 곳에 차량을 주차하고 잠시 쉬고 운전하는 것이 졸음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이다"고 말했다.
교통사고는 자신의 불행은 물론 아무런 이해관계도 없는 무고한 사람에게 피해를 준다. 특히 장시간 운전하면 몸의 긴장이 느슨해지면서 졸음이 찾아오기 때문에 차를 멈추고 가벼운 운동을 하면서 잠깐 휴식을 취하는 것이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