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보-
  전체메뉴
광주일보 독자게시판독자투고나 기사제보는 기사제보를 이용해 주세요.
 
작성일 : 17-10-24 07:11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일
 글쓴이 : 김길업 (220.♡.21.108)
지역 건설사에서 임대 공급한다는 내남지구2차 진아리채에 신청하였다가 당첨되지 못한 사람이다.
13일부터 신청을 받기 시작하여 22일 추첨, 23일 당첨자를 발표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건설사 홈페이지를 찾아들어가 당첨자 명단을 살펴보고 낙첨임을 알 수 있었다. 그래서 당연히 신청금은 반려되었을 것으로 여겨 신청시에 반려용 사본을 제출했던 계좌를 열어보았으나 입금되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당첨이 되지 못한 것은 누구를 탓할 수 없는 일이고, 도대체 이해가 안되는 일은 신청할 때 계좌이체 방법으로 제공한 소정의 신청금을 즉시 돌려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당첨자들의 신청금은 계약할 때 계산하면 되니 그렇다 치자. 그러나 낙첨자들에게는 ‘임대공급 행사에 참여해 주셨으나 이번 신청에서 당첨되지 못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관심과 성원에 감사한다’ 따위의 결과 안내는 못해주더라도, 공급 신청할 때 제공한 신청금은 낙첨이 확인되는 즉시 계좌이체 해주어야 되는 것이 아니겠는가.
왜 신청금 돌려주지 않는지 궁금하여 전화하였더니 상당한 설명도 없이, 돈 떼먹을까봐 그러냐는 식으로 ‘며칠내로 계좌이체 해줄 것이다’ 성의없는 답변이 울화까지 치밀게 하였다.
이럴 수 있는 것인가. 신청할 때 받은 신청금을 낙찰되면 그대로 돌려주는 것이 무엇이 그리 어려운 일이라고 며칠 기다려야 반려해 준다는 것인지 아파트 건설공급 경험 없는 일반인의 상식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았다.

임대주택을 건설 공급하겠다는 건설사 자금 사정이 그토록 어려워 수백 또는 수천 낙찰자들 신청금이 제법 목돈이라 며칠 이자라도 챙기겠다고 미루는 것도 아닐테고, 경영방식이 그따위로 매너 없는 것이라면 아직까지 살아있지 못했을 것이고, 설마 고객을 호구로 보는 것도 아닐 것이고….
설마, 다른 낙찰자들에게는 모두 반려하고 이 사람에게만 그러는 것은 아닐텐데 그 많은 낙찰자들의 불만과 불신을 감수해야할 이유가 무엇이란 말인가.
생각할수록 의문만 증폭, 이런 당연한 일도 의아하게 하는 것으로 보아 ‘며칠내로 계좌이체 해 준다’는 말에도 신뢰가 가지 않는다.
해당 건설사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이러진 않았으면 좋겠다’ 싶은 고객의 의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