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보-
  전체메뉴
광주일보 독자게시판독자투고나 기사제보는 기사제보를 이용해 주세요.
 
작성일 : 17-09-17 13:39
(독자투고) 긴급신고전화 통합서비스에도 올바른 신고방법 절실
 글쓴이 : 조재현 (210.♡.31.70)
   (투고) 긴급신고전화 통합서비스에도 올바른 신고방법 절실.hwp (14.5K) [9] DATE : 2017-09-17 13:39:06
‘긴급신고전화 통합서비스’가 지난해 10월경부터 시행된 지 벌써 1년이 다가온다. 긴급신고전화 통합서비스는 기존에 각 기관별로 분산 운영하던 재난·범죄·수도·환경·가스 등 21개 긴급신고 전화가 112(범죄), 119(재난, 구조), 110(민원, 상담) 딱 3개로 통합 운영되는 서비스이다. 이 중 1개의 번호로 신고해도 각종 정보들이 실시간 공유되므로 반복 설명할 필요없이 신속 대응으로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해 진 것이다.
이러한 통합서비스에도 사건 사고가 발생하면 머릿속이 새하얘지는 탓에 경찰관에게 사건 내용을 정확히 전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재빠른 대응이 이루어지지 못 할 때가 종종 있다.
따라서 시민들도 미리 올바른 신고 요령을 숙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
첫 번째로 가장 중요한 것은 구체적이고 정확한 ‘위치’를 말하는 것이다. 경찰관이 위치를 전달 받지 못할 경우 위치추적이 가능하긴 하지만 오차범위가 커 신속함과 정확함이 떨어지게 된다. 현재 위치를 정확히 알 수 없는 경우 주변에 보이는 큰 건물의 간판명이나 간판에 적힌 전화번호 혹은 건물번호를 말해주면 된다. 하지만 주변이 건물이 없는 야산의 경우에는 당황하지 말고 근처 등산로를 찾아 119에서 설치한 등산로 지점번호를 말해주거나 주변 전신주를 찾아 이에 적힌 고유번호를 불러주면 해당 번호를 조회하여 위치를 알 수 있다. 또한 고속도로 상에서는 중앙분리대 1KM 간격과 진행 방향 우측 200m마다 고속도로 시점표시가 설치되어 있으니 이를 알려주면 위치파악에도 큰 도움이 된다.
두 번째로 가해자가 있는 경우 가해자를 특정 지을 수 있는 안상착의나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특이점, 도주방향, 흉기 휴대 유무 등을 알려주면 신속한 검거가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각종 사건 사고에 따라 대응하는 방법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현재 어떤 범죄 혹은 사고를 당하였는지 구체적인 현장상황을 이야기 해주어야 한다. 그래야만 주변 기관가도 미리공조 요청하여 보다 신속히 사건을 해결해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사소해 보이지만 위와 같은 112신고 요령을 숙지하고 있다면, 위험요소들로부터 신속, 정확한 경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광산경찰서 수완지구대 조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