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5명 중 1명 ‘다문화’ 전국 최고
귀화자·외국인 등 1만 3000명
완도 14.1%·진도 13.3% 기록
완도 14.1%·진도 13.3% 기록
영암군의 이주배경인구 비율이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4년 이주배경인구 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이주배경인구는 271만 5074명이다. 이 중 광주·전남지역 이주배경인구는 15만 410명(광주 5만 864명·전남 9만 9546명)으로 전체의 5.54%를 차지하고 있다.
이주배경인구는 귀화자와 이민자2세, 국내 거주 외국인 등 본인 또는 부모 중 한 명 이상이 출생 시 또는 현재 외국 국적인 자를 뜻한다.
광주지역 이주배경인구 중 귀화·인지 등의 과정을 거쳐 내국인이 된 인구는 1만 4982명, 외국인은 3만 5882명으로 조사됐다. 전남은 내국인2만 8610명, 외국인 7만 936명이었다.
시군구별로 보면 영암군은 총인구 6만명 중 이주배경인구가 1만 3000명(21.1%)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음성군(19.9%), 안산시(16.1%), 포천시(15.1%) 등이 뒤를 이었다.
이 밖에 완도군(14.1%)와 진도군(13.3%)이 각각 이주배경인구 비율 상위 7위와 9위를 차지하며 상위 지역에 들었다.
국가데이터처 관계자는 “전남 군 단위 행정지역의 경우 전체 인구는 적지만, 국제혼인 또는 계절 노동자 등으로 자리잡는 외국인 비중이 높은 만큼 이주배경인구 비율도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8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4년 이주배경인구 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이주배경인구는 271만 5074명이다. 이 중 광주·전남지역 이주배경인구는 15만 410명(광주 5만 864명·전남 9만 9546명)으로 전체의 5.54%를 차지하고 있다.
광주지역 이주배경인구 중 귀화·인지 등의 과정을 거쳐 내국인이 된 인구는 1만 4982명, 외국인은 3만 5882명으로 조사됐다. 전남은 내국인2만 8610명, 외국인 7만 936명이었다.
시군구별로 보면 영암군은 총인구 6만명 중 이주배경인구가 1만 3000명(21.1%)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음성군(19.9%), 안산시(16.1%), 포천시(15.1%) 등이 뒤를 이었다.
이 밖에 완도군(14.1%)와 진도군(13.3%)이 각각 이주배경인구 비율 상위 7위와 9위를 차지하며 상위 지역에 들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