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기상관측 표준화 평가 ‘전국 최우수’
지난해 우수기관 이어 쾌거…데이터 품질·장비 관리 호평 국지성 호우 등 이상기후 대응력 강화…신뢰도 높은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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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기상청이 주관하는 전국 평가에서 기상관측 자료의 정확도와 관리 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우수 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광주시는 기상청의 ‘기상관측 표준화 전국 평가’에서 지난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한 단계 상승한 최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기상청과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활용하는 기상관측 데이터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시설 유지관리 실태와 데이터 품질, 장비 정비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제도다.
광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기상 데이터의 표준화를 이끌어내고 오류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높게 샀다.
또한 노후화된 기상관측 장비를 적기에 정비하거나 이설하고,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인 전문기관 위탁 운영을 철저히 준비하는 등 전반적인 관리 체계를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현장 중심의 관리도 호평을 받았다. 시는 관측 자료의 수집률을 높이고 장비의 정확성을 유지하기 위해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고 설비 점검을 강화해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다졌다.
최근 빈번해진 국지성 집중호우와 이상기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강우 관측 시스템을 빈틈없이 운영하고 있는 점도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는 것이 광주시의 분석이다.
광주시는 기상청과 연계된 이 시스템을 통해 표준화된 강수량 정보를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전달, 재난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정태정 광주시 자연재난과장은 “이번 성과는 기상정보 관리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다듬어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믿고 활용할 수 있는 정확한 날씨 정보를 제공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광주시는 기상청의 ‘기상관측 표준화 전국 평가’에서 지난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한 단계 상승한 최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고 8일 밝혔다.
광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기상 데이터의 표준화를 이끌어내고 오류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높게 샀다.
또한 노후화된 기상관측 장비를 적기에 정비하거나 이설하고,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인 전문기관 위탁 운영을 철저히 준비하는 등 전반적인 관리 체계를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현장 중심의 관리도 호평을 받았다. 시는 관측 자료의 수집률을 높이고 장비의 정확성을 유지하기 위해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고 설비 점검을 강화해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다졌다.
광주시는 기상청과 연계된 이 시스템을 통해 표준화된 강수량 정보를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전달, 재난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정태정 광주시 자연재난과장은 “이번 성과는 기상정보 관리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다듬어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믿고 활용할 수 있는 정확한 날씨 정보를 제공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