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서 발간 종합문예지 ‘문학들’ 창간 20주년 기념식
오는 11월 14일 오후 4시30분 동구 미로센터
![]() 지난 2005년 가을호로 창간한 ‘문학들’이 올해 창간 20주년을 맞았다. <문학들 제공> |
문화적 여건이 취약한 지역에서 문예지를 지속적으로 발간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문예지는 지역 문화와 역사, 문학의 텃밭을 일구고 활성화하는 첨병역할을 한다. 그만큼 문예지의 역할을 중요하다.
지역에서 발간되는 종합문예지 ‘문학들’이 창간 20주년을 맞았다. 20주년은 2000년 이후 광주 문학의 역사이자 향후 광주와 남도 문학을 이끌어 갈 중요한 ‘자산’의 의미를 지닌다.
‘문학들’ 창간 20주년을 맞아 축하하는 기념식이 열린다. 오는 11월 14일 오후 4시30분 동구 미로센터 미로극장 1관.
송광룡 대표는 “‘문학들’이 ‘살아남은’ 것은 태생부터 공적인 뜻이 강했기 때문이다. 출판사보다 먼저 지역 문인들이 그 뜻을 모았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 서로 양보하고 배려했기 때문이다”며 “광주를 안고 밖을 보고, 광주 밖의 다른 시선으로 광주를 들여다보려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지금도 부단한 과정 중에 있다”고 의미를 밝혔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지역에서 발간되는 종합문예지 ‘문학들’이 창간 20주년을 맞았다. 20주년은 2000년 이후 광주 문학의 역사이자 향후 광주와 남도 문학을 이끌어 갈 중요한 ‘자산’의 의미를 지닌다.
송광룡 대표는 “‘문학들’이 ‘살아남은’ 것은 태생부터 공적인 뜻이 강했기 때문이다. 출판사보다 먼저 지역 문인들이 그 뜻을 모았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 서로 양보하고 배려했기 때문이다”며 “광주를 안고 밖을 보고, 광주 밖의 다른 시선으로 광주를 들여다보려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지금도 부단한 과정 중에 있다”고 의미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