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지역 뷰티기업 라이브커머스 지원…온라인 판로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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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지역 뷰티기업 라이브커머스 지원…온라인 판로 넓힌다
지역 기업 15곳 참여…10월까지 15회 방송, 할인·이벤트 병행
2025년 09월 18일(목) 10:02
광주시가 지역 뷰티기업의 온라인 판로 개척과 매출 확대를 위해 ‘뷰티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10월 29일까지 네이버 쇼핑라이브, 그립, 쿠팡 등 주요 플랫폼을 통해 지역 뷰티기업들의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총 15차례 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지원은 단순 방송 지원을 넘어 콘텐츠 제작부터 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지원해 기업들이 자체 노하우를 축적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참여 기업은 노이솝, 디자인퍼퓸, 뮤즈542, 미나페이, 뷰티슬림, 알제이벤처스, 강청, 제이에스바이오컴퍼니, 노아코스메틱, 라피네제이, 매콩뷰티아카데미, 태봉, 하경코스메틱, 페이스홀릭, 퓨어밸리 등 15곳이다.

방송에서는 파우더형 앰플, 클렌저·스킨케어, 마스카라, 모델링팩, DIY 향수 등 지역 기업이 자체 개발한 뷰티 제품이 선보인다. 소비자 유입을 위해 무료배송, 20~50% 할인, 구매자 추첨 이벤트(커피 쿠폰 제공)도 병행한다.

광주시는 기업별 상세 페이지, 섬네일, 소개 영상 등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리뷰 마케팅까지 연결한다.

사업은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과 함께 지난해부터 추진해왔으며, 쇼호스트 섭외, 촬영, 송출 등 전 과정을 지원하는 체계를 갖췄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독자적으로 라이브커머스를 기획·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7~8월 두 달간 진행된 1차 방송에서는 15개 기업의 29개 상품이 소개됐다. 이번 2차 사업은 참여 기업 확대와 콘텐츠 다각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도안 광주시 로봇가전의료산업과장은 “지역 뷰티기업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을 확대해 기업 경쟁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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