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양궁대회 자원봉사단 출범…성공 개최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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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양궁대회 자원봉사단 출범…성공 개최 힘 모은다
총 302명 외국어 통역 등 배치
활동 시작 전 안전관리 등 교육
2025년 08월 11일(월) 19:45
세계 양궁인의 축제인 ‘광주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및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뒷받침할 자원봉사단이 출범했다.

세계양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도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시민 참여, 교통, 숙박, 안전 등 전 분야에 걸쳐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주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및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자원봉사자 발대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조직위원장인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명진 광주시의회 교육문화위원장, 최지현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 한상득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김광아 광주시양궁협회장, 이종호 광주시장애인양궁협회장, 류미수 광주시자원봉사센터장, 최미선 리우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광주시립창극단 축하공연, 자원봉사자 대표 위촉장 수여, 인사말 및 격려사, 결의문 낭독, 성공 개최 퍼포먼스,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퍼포먼스 행사에서는 9개의 화살이 과녁에 명중하는 모습을 통해 대회 성공 개최를 향한 자원봉사자들의 각오와 의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총 302명의 자원봉사자가 이번 대회기간 활동하게 된다. 자원봉사자들은 경기 운영, 현장 지원, 안전관리, 외국어 통역 등 다양한 분야에 배치돼 활동할 예정이다.

대회 개최에 앞서 세부 직무교육을 거쳐 현장에 투입된다. 이날 발대식 이후 자원봉사자 소양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소양교육은 대회 운영 개요, 자원봉사자 역할과 자세, 안전관리와 위기대응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한편 ‘광주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는 9월 5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로 나눠 진행되며, 광주국제양궁장 및 5·18민주광장에서 경기를 치른다.

두 대회에는 8월11일 기준 77개국 1200여명이 참가신청을 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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