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참사’ 유가족 이재명 대통령 만난다
오늘 세월호·이태원·오송지하차도·제주항공 유가족 간담회
세월호·이태원·오송지하차도·제주항공 등 이른바 ‘4대 참사’ 유가족들이 16일 이재명 대통령과 간담회를 갖는다.
15일 유가족들에 따르면 4대 참사 유가족 200여명은 16일 오후 3시 서울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리는 ‘기억과 위로 치유의 대화, 국가적 참사 유가족 경청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간담회는 새 정부에서 신설된 대통령실 경청통합수석실이 주관한다.
국회의원과 국토부 등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생자 가족간의 대화가 이어질 것으로 전해졌다.
간담회에서는 참사가 일어난 원인에 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유족 지원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점쳐진다.
12·29 제주항공 유가족협의회 소속 유가족 50여명은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의 미흡한 조사에 대해 규탄하고 진상 규명에 대한 요구를 할 계획이다. 무안공항에서 지내고 있는 유족들에 대한 지원 방안도 요구할 방침이다.
세월호참사 유가족 90여명도 참석해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가 마무리하지 못한 참사 진상규명과 남아있는 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새로운 진상 조사 기구를 만들 것을 요구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오는 1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250여명을 대상으로 사고 여객기 엔진 조사 결과에 대한 유가족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양재희 기자 heestory@kwangju.co.kr
15일 유가족들에 따르면 4대 참사 유가족 200여명은 16일 오후 3시 서울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리는 ‘기억과 위로 치유의 대화, 국가적 참사 유가족 경청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국회의원과 국토부 등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생자 가족간의 대화가 이어질 것으로 전해졌다.
간담회에서는 참사가 일어난 원인에 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유족 지원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점쳐진다.
12·29 제주항공 유가족협의회 소속 유가족 50여명은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의 미흡한 조사에 대해 규탄하고 진상 규명에 대한 요구를 할 계획이다. 무안공항에서 지내고 있는 유족들에 대한 지원 방안도 요구할 방침이다.
세월호참사 유가족 90여명도 참석해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가 마무리하지 못한 참사 진상규명과 남아있는 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새로운 진상 조사 기구를 만들 것을 요구할 계획이다.
/양재희 기자 heestor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