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시장, 광주 핵심 현안 국정과제 반영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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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시장, 광주 핵심 현안 국정과제 반영 총력
이한주 국정위원장 등 면담…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등 건의
2025년 07월 07일(월) 20:10
강기정 광주시장이 7일 서울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을 만나 국가 AI컴퓨팅센터 광주 구축, AX실증밸리 조성 등이 국정과제에 우선순위로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광주시 제공>
광주시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에 지역 현안을 반영하려고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강기정 광주시장이 국정기획위원회, 국방부, 국회 등을 오가며 광주 핵심 과제를 전달했다.

이날 강 시장은 서울 창성동 국정기획위원회를 방문해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을 면담하고 광주 14대 핵심 과제를 건의했다. 앞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에게도 지원을 요청했다.

광주시가 전달한 국가균형성장전략 과제는 광주 군공항 이전과 무안 통합공항 조성, 동서 철도망(달빛철도) 신속 구축, 수도권의 정부·공공기관 지방 이전 등이다.

광주 10대 핵심 프로젝트는 국가 AI컴퓨팅센터 광주 구축, AX실증밸리 조성(AI 2단계), AI 모빌리티 국가시범도시 조성, AI 기반 미래차 판기술 클러스터 조성, 국가 주도 5·18 사적지 보존 활용 등이다. 광역 MVDC 기술개발 및 전력망 구축사업, 호남고속도로(동광주~광산IC) 확장, 아시아 문화콘텐츠 허브 도시 조성, 국립 문화시설 유치·조성, 국가AI혁신연구원 설립 및 AX초격차 융합인재 양성사업 등도 현안이다.

강 시장은 이날 국회 방문에 앞서 국방부청사에서 안규백 국방부장관 후보자를 만나 ‘광주 민·군공항 통합이전을 위한 정부 전담팀(TF)’을 서둘러 구성해 통합공항 이전 논의가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구체적으로 공항 소음문제와 관련 국방부가 무안군의 동의를 받아 공항공사와 협의해 실제 전투기를 무안공항에 띄우는 검증 조사도 요구했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대선공약 서울상황실’을 중심으로 국정과제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8월까지 국정기획위원회, 대통령실, 정부 부처, 국회 등과 소통을 강화해 광주발전 핵심 사업들이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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