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사고다발구역·번화가 교통위반 집중 단속
광주경찰, 오늘~30일
광주 경찰이 6월 한 달 동안 상무지구, 수완지구 등에서 교통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광주경찰청과 광주시자치경찰위원회는 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한 달 동안 교통법규 위반행위 근절을 위한 집중단속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이동식 단속 카메라와 캠코더를 이용해 장소를 수시로 옮기며 과속, 신호위반 및 중앙선 침범 등 법규 위반에 대해 단속할 방침이다. 여름철이면 이용률이 높아지는 전동킥보드, 이륜차에 대한 안전모 미착용 등 교통위반행위도 단속한다.
경찰은 최근 3일여만에 교통 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한 데 따라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달 29일 오후 3시 10분께 광주시 남구 주월동에서는 50대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맞은 편 차량 3대를 잇따라 충격하는 사고가 났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앞서 같은 날 오전 7시 40분께에는 60대 B씨가 광주시 동구 선교동의 삼거리에서 승용차를 몰고 신호위반 좌회전을 하다 맞은편에서 과속하며 달려오던 차량과 충돌해 숨졌다. 지난달 27일 밤 11시 10분께에는 20대 C씨가 광주시 남구 승촌동 신가교 인근 도로에서 과속을 하다 자전거를 끌고 가던 70대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광주경찰청과 광주시자치경찰위원회는 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한 달 동안 교통법규 위반행위 근절을 위한 집중단속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이동식 단속 카메라와 캠코더를 이용해 장소를 수시로 옮기며 과속, 신호위반 및 중앙선 침범 등 법규 위반에 대해 단속할 방침이다. 여름철이면 이용률이 높아지는 전동킥보드, 이륜차에 대한 안전모 미착용 등 교통위반행위도 단속한다.
지난달 29일 오후 3시 10분께 광주시 남구 주월동에서는 50대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맞은 편 차량 3대를 잇따라 충격하는 사고가 났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앞서 같은 날 오전 7시 40분께에는 60대 B씨가 광주시 동구 선교동의 삼거리에서 승용차를 몰고 신호위반 좌회전을 하다 맞은편에서 과속하며 달려오던 차량과 충돌해 숨졌다. 지난달 27일 밤 11시 10분께에는 20대 C씨가 광주시 남구 승촌동 신가교 인근 도로에서 과속을 하다 자전거를 끌고 가던 70대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