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ACLE 2차전…뜨거웠던 거리 응원 현장
1일 전일빌딩 앞 응원전 펼쳐져
시민들 ‘남행열차’ 부르며 기쁨 만끽
시민들 ‘남행열차’ 부르며 기쁨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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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의 가와사키 프론탈레 원정 경기 거리 응원전 현장의 열기는 경기장 만큼이나 뜨거웠다.
2024-2025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이하 ACLE) 그룹 스테이지 2차전 광주FC와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경기가 지난 1일 일본 가나가와현 가와사키 토도로키 스타디움에서 펼쳐졌다.
같은 시각, 광주 동구 전일빌딩 245 앞 거리에서는 광주FC 팬들이 뜨거운 응원전을 펼쳤다.
경기는 오후 7시에 시작됐지만, 거리 응원은 오후 6시 반부터 시작됐다.
이날 거리 응원은 광주FC 구단주인 강기정 광주시장이 지난 9월 ACLE 출정식에서 “가와사키 원정 경기는 팬들과 함께 거리 응원을 하겠다”며 약속한 바 있어, 팬들의 기대감이 컸다.
현장은 경기 시작 전부터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오후 6시부터 선착순 100명에게 제공되는 ‘광주FC 응원 깃발’이 팬들의 열띤 참여로 예상보다 빠르게 배포됐으며, 추가적인 좌석 배치가 필요할 정도로 많은 시민이 응원에 참여했다.
강기정 시장의 인사와 예술창작집단 ‘소리하나’의 공연으로 응원전이 시작됐고, 경기가 진행되며 열기는 더욱 고조됐다.
전반 21분, 아사니의 골이 터지자 응원에 나선 팬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를 보냈다.
후반전에는 콜 리더가 등장해 응원의 강도를 높였고, 경기 내내 이어진 뜨거운 응원 속에서 광주FC는 1-0 승리를 거뒀다.
경기가 끝난 후 시민들은 광주FC의 ‘승리송’이 된 ‘남행열차’를 부르며 함께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날은 추운 날씨와 조금씩 내리던 비에도 불구하고 팬들은 우비를 입으며 끝까지 응원을 멈추지 않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거리 응원에 참여한 송준민(23)씨는 “요코하마와의 ACLE 1차전 7-3 승리를 보고, 이번에 일본에는 못가더라도 거리 응원은 꼭 나와서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FC는 오는 22일 광주월드컵 경기장에서 조호르 FC(말레이시아)와의 맞대결을 펼친다.
/이승환 대학생 기자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2024-2025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이하 ACLE) 그룹 스테이지 2차전 광주FC와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경기가 지난 1일 일본 가나가와현 가와사키 토도로키 스타디움에서 펼쳐졌다.
같은 시각, 광주 동구 전일빌딩 245 앞 거리에서는 광주FC 팬들이 뜨거운 응원전을 펼쳤다.
이날 거리 응원은 광주FC 구단주인 강기정 광주시장이 지난 9월 ACLE 출정식에서 “가와사키 원정 경기는 팬들과 함께 거리 응원을 하겠다”며 약속한 바 있어, 팬들의 기대감이 컸다.
현장은 경기 시작 전부터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오후 6시부터 선착순 100명에게 제공되는 ‘광주FC 응원 깃발’이 팬들의 열띤 참여로 예상보다 빠르게 배포됐으며, 추가적인 좌석 배치가 필요할 정도로 많은 시민이 응원에 참여했다.
전반 21분, 아사니의 골이 터지자 응원에 나선 팬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를 보냈다.
후반전에는 콜 리더가 등장해 응원의 강도를 높였고, 경기 내내 이어진 뜨거운 응원 속에서 광주FC는 1-0 승리를 거뒀다.
경기가 끝난 후 시민들은 광주FC의 ‘승리송’이 된 ‘남행열차’를 부르며 함께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날은 추운 날씨와 조금씩 내리던 비에도 불구하고 팬들은 우비를 입으며 끝까지 응원을 멈추지 않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거리 응원에 참여한 송준민(23)씨는 “요코하마와의 ACLE 1차전 7-3 승리를 보고, 이번에 일본에는 못가더라도 거리 응원은 꼭 나와서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FC는 오는 22일 광주월드컵 경기장에서 조호르 FC(말레이시아)와의 맞대결을 펼친다.
/이승환 대학생 기자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