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배관 정비 업체서 화재…유독가스 발생
![]() 여수시 율촌면의 한 배관 정비 업체에서 4일 새벽 발생한 화재로 유독가스가 발생하고 있다. <여수소방 제공> |
여수의 한 배관 정비 업체서 화재가 발생해 화학물질 250여㎏이 불에 타 유독가스가 발생했다.
4일 여수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께 여수시 율촌면의 한 배관 정비 업체에 야적돼 있던 화학물질 보관 포대에서 불이 났다.
불은 20여분만에 꺼졌으며, 공장 내부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공장 내에 쌓여있던 이플루오르화암모늄, 아질산나트륨 등 화학물질 250여㎏이 불타 유독가스가 발생했다.
여수시와 환경청 방재센터 등은 오전 8시께 유독가스 등에 대한 방재작업을 마무리했다.
소방당국은 화학물질 인근에 보관 중이던 금속성 슬러지(찌꺼기)에 열이 축적돼 자연 발화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4일 여수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께 여수시 율촌면의 한 배관 정비 업체에 야적돼 있던 화학물질 보관 포대에서 불이 났다.
불은 20여분만에 꺼졌으며, 공장 내부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공장 내에 쌓여있던 이플루오르화암모늄, 아질산나트륨 등 화학물질 250여㎏이 불타 유독가스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화학물질 인근에 보관 중이던 금속성 슬러지(찌꺼기)에 열이 축적돼 자연 발화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