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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 확충·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 지정…전남도, 국비 확보 총력
기재부와 예산간담회 등 가져
2024년 06월 23일(일) 19:20
전남도가 내년도 전남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에 총력을 쏟고 있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영록 전남지사는 지난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기획재정부 예산간담회를 갖고 호남 사회간접자본(SOC) 확충·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 지정 등 지역 현안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전남은 지역균형발전과 인구소멸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전국 어느 지역보다 열악한 전남의 도로·철도 환경에 대한 지역 형평성과 균형발전을 고려해 정부는 SOC 계획을 수립,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피력했다.

김 지사는 이같은 점에서 준공이 임박한 ‘호남고속철 2단계’, ‘광주~완도 고속도로 1단계’ 사업의 차질없는 지원과 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완도~광주 고속도로 2단계 예타 통과’, ‘목포역 철도시설 재배치’ 등을 건의했다.

광양만권을 중심으로 미래첨단소재 국가산업단지 조성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이차전지 앵커기업을 포함한 수소·기능성화학 등 86개 첨단소재 기업과 투자유치를 조율 중이나, 기존 산단 분양률이 97%에 달해 입주 희망기업에 산업용지 제공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순천·광양 일원 ‘미래첨단소재 산업단지’를 국가산업단지 조성계획에 추가해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전국 물김 생산량의 75%를 차지하는 전남에 국립 김 산업 진흥원을 건립하고 물류단지도 조성돼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이와관련, “민생안정과 지역의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핵심 현안을 충분히 검토하고 지자체와의 소통과 협력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전남도는 기재부 정부예산 심의기간(6월~8월 초), 도지사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이 수시로 기재부를 찾아 건의사업을 적극 설명하고 예산 필요성을 강조한다는 방침이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