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3일 전남개발공사와 ‘국제자동차경주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

광주은행은 국제자동차경주장 발전을 위해 3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국제자동차경주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전남개발공사와 협력하기로 했다.

국제자동차경주장은 전남개발공사가 운영 중인 공공 체육시설로, 한 해 평균 10만여 명이 방문하고 있다.

특히 국제 기준의 안전시설이 확보돼야 받을 수 있는 레이싱 트랙 최고등급인 ‘그레이드A’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확보하고 있다.

또 F1블록과 상설블록, 오프로드, 카트경기장 외에도 한국자동차연구원, 야구장, 오토캠핌장 등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테마파크로써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여가 문화 공간이자 다양한 자동차복합문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와 국제자동차경주장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지역 발전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광주은행과 힘을 모으게 됐다”고 밝혔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국내 모터스포츠 및 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해 국제자동차경주장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민의 공공체육시설로서 사랑받는 문화공간으로 발전해나가길 바란다”며 “광주은행은 앞으로도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할 수 있는 지역밀착 상생경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