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여름철 냉방비 걱정 줄인다…취약계층 대상 에너지바우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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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여름철 냉방비 걱정 줄인다…취약계층 대상 에너지바우처 지원
2024년 05월 28일(화) 09:20
취약계층의 냉방비 걱정을 줄여주는 에너지바우처 신청이 29일 시작된다.

에너지바우처는 여름철과 겨울철 냉·난방 이용에 필요한 에너지(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등유·연탄·LPG 등)를 구입할 수 있는 이용권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사업이다.

하절기의 경우 전기 에너지만을 구입할 수 있고, 동절기에는 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등유 등에서 택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상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이다. 또한, 세대원이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희귀·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 중 어느 하나에 해당된다면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세대원 수에 따라 바우처 금액은 차등 지급된다.

국민행복카드를 이용해 원하는 에너지원을 자유롭게 구입하거나 요금에서 바우처 금액을 자동으로 차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지원단가를 늘리고, 바우처 사용기한을 확대해 운영한다.

하절기 5만 3000원, 동절기 31만 4000원 등 총 36만 7000원으로 세대 평균 단가가 인상됐다. 사용기한도 당초 4월 30일에서 5월 25일로 약 1개월 연장해 운영된다.

바우처 신청이나 사용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우체국 집배원과 사회복지사가 직접 찾아가 제도를 안내해 주는 ‘찾아가는 에너지복지 서비스’도 실시한다.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국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복지로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대상 확인 등 자세한 사항은 에너지바우처 콜센터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글·사진=박현주 기자 guswn30553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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