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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전 4일’ 전남서 전국소년체전…36개 종목 1만8757명 참가
25~28일 목포 중심 전남 일대 개최…광주 61·전남 89개 메달 목표
전남, 바둑 최지우·악지우 3연패 도전…육상·레슬링 등 입상 기대
광주, 검도 남자 12세 이하 선발팀 4연패·수피아여중 농구 3연패 도전
2024년 05월 24일(금) 08:00
체육 꿈나무들의 대축제인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25일부터 28일까지 목포를 중심으로 전남 일대에서 개최된다.

전국 17개 시·도 1만 8757명(선수 1만 2153명, 임원 6604명)의 선수단은 총 36개 종목에서 열전을 펼친다.

전남에서는 총 1225명(선수768명, 임원 457명)의 선수단이 35개 종목에 참가한다.

전남은 강세종목으로 분석되는 육상, 역도, 자전거 등 기록종목과 태권도, 레슬링, 검도 등 대진 종목에서 상위 입상을 기대하고 있다. 또 지난해 76개보다 13개 많은 89개의 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제51· 52회 대회에서 각각 육상 여중부 400m와 바둑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지우(구례여중 3년)와 악지우(한국바둑중 3년)가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번 금메달에 도전, 소년체전 3연패를 노린다.

또한 지난해 대회 역도에서 2관왕(인상, 합계)을 차지한 김태양(완도중 3년)은 이번 대회에서 인상, 용상, 합계 3관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소년체전에 참가하는 우리도 선수단이 최상의 컨디션 유지와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선수단에서는 총 1034명(선수 641명, 임원 393명)이 소년체전에 참가해 요트, 철인 3종, 카누를 제외한 33개 종목에 나선다.

광주는 총 56개의 메달을 획득했던 지난해 대회와 비교해 단체 및 개인대진 종목의 전력이 향상됨에 따라 5개의 메달을 더 획득해 총 61개의 메달을 따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레슬링 남자 15세 이하부 F80kg 김수형(광주체중 2년)과 태권도 남자 12세 이하부 박서완(금부초6년)이 금메달에 도전한다.

역도 +81kg급에 출전하는 이다은(광주체중 3년)은 인상과 합계에서 금메달을, 근대3종 이지아(광주체중 3년)는 개인전과 릴레이에서 대회 2관왕을 노린다.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25일부터 28일까지 전남 일대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소년체전 농구 종목에서 수피아여중이 우승한 모습. <광주시체육회 제공>
지난해 대회에서 3년 연속 정상에 오른 검도 남자 12세 이하부 광주선발팀은 4연패에, 농구 연패를 달성한 수피아여중은 이번 대회를 통해 3연패에 도전한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자긍심을 갖고 땀 흘려 노력해온 만큼 최선을 다해 목표한 바를 이루기 바란다”며 광주선수단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형제, 자매, 쌍둥이 선수들의 출전도 눈길을 끈다.

레슬링에서는 심석무(함평중 2년·그레코로만형 92kg)와 심량률(함평중 1년·자유형 92kg) 형제가 출전한다.

‘쌍둥이’ 조준호와 조준혁(이상 삼계중 3년)은 사격 공기권총 종목에, 정루나와 정루비(이상 광양중앙초 6년)는 축구 여초부에 나선다.

배구에서는 세 쌍둥이인 마정빈(문정초 6년·남초부), 마서진·마서빈(이상 치평초 6년·여초부)이 단체전에 출전한다.

한편, 광주·전남 선수단은 개막에 앞서 사전경기로 치러진 기계체조 종목에서 금빛 활약을 선보이며 기분 좋은 소년체전 신호탄을 쐈다.

지난 12일 영암삼호종합문화센터에서 열린 기계체조 사전경기에서 전남체중 김민형(3년)은 남자 15세 이하부 철봉에서 시상대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다.

경양초 홍석류(6년)와 광주체중 송채연(2년)은 각각 여자 12세 이하부 마루, 여자 15세 이하부 도마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