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핸드볼 대표팀 본격 올림픽 체제 돌입…광주도시공사 서아루도 선수촌 입촌
대표팀 22명 부상여부 체크 후 명단 확정
구기종목 유일 파리올림픽 출전…세계 2~4위 팀과 A조 묶이며 난항 예상
구기종목 유일 파리올림픽 출전…세계 2~4위 팀과 A조 묶이며 난항 예상
![]() 광주도시공사 서아루가 여자핸드볼 대표팀에 선정돼 오는 13일 진천 선수촌으로 떠난다. 사진은 서아루가 지난 3월 17일 삼척시청과의 경기에서 슈팅을 날리고 있는 모습. <한국핸드볼연맹 제공> |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파리 올림픽을 위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광주도시공사 레프트윙 서아루도 여자핸드볼 대표팀에 소집돼 파리행을 노린다.
서아루를 포함한 22명의 대표팀은 오는 13일부터 진천 선수촌에 입촌해 올림픽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간다.
지난 4월 29일 핸드볼 H리그 일정을 모두 마친 여자 국가대표 선수들은 2주정도의 휴식기를 가진 뒤 입촌과 동시에 훈련 일정을 소화한다.
대한핸드볼협회는 현재 서아루를 포함해 선발된 22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부상여부 등을 파악한 뒤 전체 명단을 확정짓고 공개할 계획이다.
핸드볼 대표팀의 지휘봉을 쥐고 있는 헨리크 시그넬(스웨덴)감독은 12일 스웨덴에서 한국으로 입국해 대표팀 선수단과 만날 계획이다.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유일한 우리나라 단체 구기 종목 팀이다. 축구, 농구, 배구 등 다른 단체 구기 종목은 모두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앞서 여자 핸드볼은 지난해 8월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예선 마지막 4차전에서 일본을 꺾으며 11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이뤄냈다.
한국 여자 핸드볼의 파리 올림픽 본선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조 편성 결과 한국은 지난해 세계선수권 2∼4위 팀들인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와 함께 A조에 묶이게 됐다.
한국 여자 핸드볼이 올림픽 메달을 딴 최근 사례는 2008년 베이징 동메달, 4강은 2012년 런던 대회 4위가 마지막이다.
대표팀은 진천에서 연습을 이어가다 훈련 및 테스트시합 등의 자체 평가를 거쳐 유럽 전지훈련을 떠날 18명을 따로 선발한다.
선발된 18명의 선수는 6월 2일 스웨덴과 노르웨이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대표팀은 유럽 현지 적응 및 연습 경기 등을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대표팀으로서 진천으로 가게 된 서아루는 파리로 가기 위해 “몸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서아루는 “자신감 넘치는 경기를 하자는 다짐을 많이 한다. 몸을 열심히 만들어서 보강할 계획이다. 수비면에서도 공격면에서도 부족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꼭 올림픽에 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원래 작년 수술했던 오른쪽 무릎의 핀을 이번 시즌이 끝나면 제거할 계획이었지만, 이번 대표팀의 부름을 받고 수술 일정을 다음으로 미뤘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서아루를 포함한 22명의 대표팀은 오는 13일부터 진천 선수촌에 입촌해 올림픽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간다.
지난 4월 29일 핸드볼 H리그 일정을 모두 마친 여자 국가대표 선수들은 2주정도의 휴식기를 가진 뒤 입촌과 동시에 훈련 일정을 소화한다.
핸드볼 대표팀의 지휘봉을 쥐고 있는 헨리크 시그넬(스웨덴)감독은 12일 스웨덴에서 한국으로 입국해 대표팀 선수단과 만날 계획이다.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유일한 우리나라 단체 구기 종목 팀이다. 축구, 농구, 배구 등 다른 단체 구기 종목은 모두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 여자 핸드볼의 파리 올림픽 본선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조 편성 결과 한국은 지난해 세계선수권 2∼4위 팀들인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와 함께 A조에 묶이게 됐다.
한국 여자 핸드볼이 올림픽 메달을 딴 최근 사례는 2008년 베이징 동메달, 4강은 2012년 런던 대회 4위가 마지막이다.
대표팀은 진천에서 연습을 이어가다 훈련 및 테스트시합 등의 자체 평가를 거쳐 유럽 전지훈련을 떠날 18명을 따로 선발한다.
선발된 18명의 선수는 6월 2일 스웨덴과 노르웨이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대표팀은 유럽 현지 적응 및 연습 경기 등을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대표팀으로서 진천으로 가게 된 서아루는 파리로 가기 위해 “몸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서아루는 “자신감 넘치는 경기를 하자는 다짐을 많이 한다. 몸을 열심히 만들어서 보강할 계획이다. 수비면에서도 공격면에서도 부족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꼭 올림픽에 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원래 작년 수술했던 오른쪽 무릎의 핀을 이번 시즌이 끝나면 제거할 계획이었지만, 이번 대표팀의 부름을 받고 수술 일정을 다음으로 미뤘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