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화정초 야구 ‘천안흥타령기’ 또 품었다
20회 대회 공주중동초 11-2로 꺾어…18회 대회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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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화정초 야구부가 ‘제20회 천안흥타령기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에서 우승기를 되찾았다.
지역 예선을 거친 상위 36개팀이 우승을 겨룬 이번 대회는 지난 16일부터 28일까지 천안야구장에서 진행됐다.
화정초는 준결승전에서 대구칠성초를 8-2로 누른 뒤 결승전에서 공주중동초를 11-2로 꺾었다.
이날 결승전에서 화정초는 김우영·김민기(이상 6학년)의 홈런과 고건호·구태완·김민기(이상 6학년)로 이어지는 안정된 투수진으로 9점 차 승리를 거뒀다.
화정초는 이번 우승으로 지난 제18회 대회 이후 두 번째로 천안흥타령기 왕좌에 올랐다.
김민기가 최우수선수에 선정됐고, 고건호가 우수투수상, 구태완이 타격상을 받는 등 화정초는 10개의 트로피와 상장도 수집했다.
유종열 화정초 감독은 “훈련 지도할 때 욕심내지 않고 성실히 임하면 실력은 자연히 따라온다고 강조하는 편이다. 많은 대회를 해왔지만 이번 대회는 특히 선수들이 의지하면서 의욕적으로 임한 모습이 보였고, 그게 우승까지 이어졌다고 생각한다”며 “올해 예상보다 이르게 전국대회에서 우승했다. 오는 7월 ‘U12 전국유소년야구대회’나 ‘제54회 회장기 전국초등야구대회’에서 학생들이 또 한 번 실력을 증명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화정초 야구부는 서재응 해설위원, KIA 김사윤, KT 천성호 등 프로야구 선수들을 꾸준히 배출해왔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
지역 예선을 거친 상위 36개팀이 우승을 겨룬 이번 대회는 지난 16일부터 28일까지 천안야구장에서 진행됐다.
화정초는 준결승전에서 대구칠성초를 8-2로 누른 뒤 결승전에서 공주중동초를 11-2로 꺾었다.
화정초는 이번 우승으로 지난 제18회 대회 이후 두 번째로 천안흥타령기 왕좌에 올랐다.
김민기가 최우수선수에 선정됐고, 고건호가 우수투수상, 구태완이 타격상을 받는 등 화정초는 10개의 트로피와 상장도 수집했다.
유종열 화정초 감독은 “훈련 지도할 때 욕심내지 않고 성실히 임하면 실력은 자연히 따라온다고 강조하는 편이다. 많은 대회를 해왔지만 이번 대회는 특히 선수들이 의지하면서 의욕적으로 임한 모습이 보였고, 그게 우승까지 이어졌다고 생각한다”며 “올해 예상보다 이르게 전국대회에서 우승했다. 오는 7월 ‘U12 전국유소년야구대회’나 ‘제54회 회장기 전국초등야구대회’에서 학생들이 또 한 번 실력을 증명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