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현지화 전략 ‘가속화’
베트남 인피나와 투자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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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베트남 자회사 ‘JB Securities Vietnam(JBSV)’가 베트남 현지 금융 플랫폼인 ‘Infina(인피나)’와 전략적 투자계약 및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
이번 투자계약으로 JB금융그룹 계열사간 협업을 통해 인피나의 지분 약 3.9%를 JB인베스트먼트가 인수하기로 했다. 또 향후 인피나와 JBSV의 협업 성과에 따라 지분을 약 5%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투자계약은 금융 플랫폼사와 전략적 협업 강화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은행은 지난 2020년 4월 동남아시아 금융시장 진출의 첫 발걸음으로 베트남 하노이 소재의 증권사를 인수해 첫 해외 자회사인 JBSV를 출범시키고, 사업영역 다각화와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JBSV는 베트남 현지 기업의 회사채 발행주관 등 투자금융(IB) 현지화 사업을 기반으로, 증권사 인수 이듬해인 지난 2021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 2023년 9월 대고객 온라인 증권거래 서비스인 FINAVI(financial Navigator)를 출시해 3개월 만에 약 3만개의 증권계좌를 모집하기도 했다.
JBSV는 이번 투자계약을 통해 해외 고객 기반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이번 투자계약 및 파트너십 체결을 발판 삼아 해외 핀테크 플랫폼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해외 시장 내 저변을 확대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이번 투자계약으로 JB금융그룹 계열사간 협업을 통해 인피나의 지분 약 3.9%를 JB인베스트먼트가 인수하기로 했다. 또 향후 인피나와 JBSV의 협업 성과에 따라 지분을 약 5%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광주은행은 지난 2020년 4월 동남아시아 금융시장 진출의 첫 발걸음으로 베트남 하노이 소재의 증권사를 인수해 첫 해외 자회사인 JBSV를 출범시키고, 사업영역 다각화와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JBSV는 베트남 현지 기업의 회사채 발행주관 등 투자금융(IB) 현지화 사업을 기반으로, 증권사 인수 이듬해인 지난 2021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 2023년 9월 대고객 온라인 증권거래 서비스인 FINAVI(financial Navigator)를 출시해 3개월 만에 약 3만개의 증권계좌를 모집하기도 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이번 투자계약 및 파트너십 체결을 발판 삼아 해외 핀테크 플랫폼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해외 시장 내 저변을 확대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