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브리핑] 김회재 여수 을 예비후보, 여수 대학병원·순천 의대·광양 간호대 설립 공약 발표
![]() 김회재 여수 을 예비후보 |
김회재 민주당 여수시을 예비후보는 21일 총선 1호 공약으로 ‘여수 대학병원, 순천 의대, 광양 간호대 설립’을 다시 내걸었다. 전남도가 목포대·순천대 공동으로 전남에 의대 유치를 추진중이라는 점에서 지역구 표심에 기대 소지역주의를 부추긴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남은 1인당 의료비(전국 1위), 중증 응급·외상환자 유출률(전국 최고) 등 각종 지표가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최하위권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 유일하게 의과대학, 상급 종합 대학병원이 없고 여수 국가산단과 광양 국가산단 등으로 중증 응급환자 평균 전원율이 높게 나타나는 등 취약한 인프라 확충을 위해 이같은 공약을 내걸었다는 게 김 후보측 입장이다.
김 예비후보는 “‘여수 대학병원·순천 의대·광양 간호대 설립’으로 전남 동부권 소지역주의를 타파하고 여수~남해 해저터널과 연계하면 하동·남해·사천 등 경남 서부권도 의료 인프라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동부권 상생·영호남 화합을 상징하는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예비후보는 이미 지난 국회에서 ‘여수 대학병원·순천 의대·광양 간호대 설립’을 위한 특별법을 발의한 바 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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