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피아노로 듣는 춤곡…‘건반무도회’
K클래식앙상블 10일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2023년 12월 05일(화) 14:55
K클래식앙상블 제1회 정기연주회(창단연주회) 공연 장면 <K클래식앙상블 제공>
지역에서 클래식을 연주하는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올해 초 창단한 앙상블이 두 번째 정기연주회를 선보인다.

K클래식앙상블(회장 고선희)이 제2회 정기연주회 ‘건반무도회’를 오는 10일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연다.

공연은 낭만음악의 거장 브람스를 비롯해 현대음악의 한 축을 맡는 올슨 등의 곡을 연주한다. 특히 ‘춤곡’을 연주해 연말연시의 무도회 분위기를 연출한다는 계획이다.

브람스의 ‘헝가리안 춤곡 포핸즈’는 고선희, 이민진, ‘2대의 피아노를 위한 왈츠’는 최원영, 송지혜가 연주한다. 라흐마니노프 ‘피아노곡 17번’은 정치연, 백승유가 들려주며 이지영, 설효선 등은 리스트의 ‘Gounod Faust Waltz’로 관객들을 만난다.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도 감상할 수 있다. 귀로 듣고 눈으로 즐기는 누에보 탱고(Nuevo Tango, 새로운 탱고)를 상징하는 곡으로 평가받을 만큼 60~70년대 고전 탱고에 새로운 르네상스를 선사한 작품이다. 조플린의 ‘래그 랩소디’ 등도 울려 퍼질 예정이다.

해설은 광주대 예대를 졸업하고 전문연주자 및 공연기획, 해설자로 활동하고 있는 최원영이 맡는다.

한편 K클래식앙상블은 전남대, 조선대, 호신대 등을 졸업한 지역 출신의 음악가들이 모여 만든 앙상블이다. 국립목포대와 전남대, 명지대 등에서 수학한 이지영이 대표.

이번 공연의 해설을 맡은 최원영은 “‘춤곡’이 주는 경쾌한 연말 파티 분위기를 피아노 두 대를 통해 즐기는 공연”이라며 “해설을 곁들여 클래식 입문자라도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함께 클래식 음악을 즐기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석 무료 초대.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