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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금일 충동권역 개발’ 내년 준공 향해 순항
해수부 농산어촌개발 공모 선정
2020~2024년 5개년 총 90억 투입
귀어 체험·청장년 교류 공간 조성
육아돌봄회관 건립 인구 유입 노려
2023년 10월 10일(화) 10:15
‘완도 금일 충동권역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 계획도.<완도군 제공>
완도군 금일읍 충동권역을 대상으로 한 정주 여건 개선사업이 내년 준공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완도군은 금일읍 동송리, 궁항리, 용항리 일원 충동권역에 국비 63억원, 지방비 27억원 등 9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금일 충동권역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금일 충동권역 개발은 지난 2020년 완도군이 해양수산부 공모 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완도군은 설명회 등을 열어 주민 의견을 들은 뒤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기본계획을 세웠다.

사업 대상 면적은 총 296㏊로, 동송리 130㏊·궁항리 92㏊·용항리 74㏊ 등이 포함됐다.

이 사업은 충동권역에 생활기반시설을 조성하고 교류망 활성화, 특화 경관 개선 등을 벌인다.

지속적으로 자생할 수 있는 어촌 마을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동송마을에는 머무르며 귀어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청장년 교류센터를 조성한다. 용항마을은 육아 돌봄 복지회관을 건립하고 마을회관을 새로 단장한다. 궁항마을에는 경로당(노인복지거점) 등을 조성한다. 마을이음길을 복원하고 체육공원을 정비하는 등 주민들의 생활 편의도 높일 계획이다.

방파제를 연장하고 안전거점항 등 어항시설을 개선하고 차량 통행로 개선 사업 등을 추진한다.

완도군은 충동권역 생활 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주민 삶의 질이 높아지고 귀어인 등 인구를 유입하는 효과를 부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완도군은 지난 2018년부터 7년 연속 보길권역, 약산권역, 충동권역, 고금권역, 금당권역, 금빛안권역, 봉선권역 등을 대상으로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에 선정돼왔다.

완도군 관계자는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 환경을 마련해 주민들의 행복지수가 상승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도=정은조 기자·전남총괄취재본부장 ejhu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