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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2025년 운당리에 미래농업자원육성센터 건립
국비 35억원 등 예산 70억원 확보 계획
영광 ‘모시떡’ ‘모시차’ 특화 제품 개발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가공 교육장 갖춰
2023년 07월 22일(토) 16:25
영광군 농업기술센터 소속 8명이 최근 충남 청양군 지역활성화재단울 찾어 오는 2025년 준공 목표인 미래농업자원육성센터 건립 방향을 모색했다.<영광군 제공>
영광군이 첨단농업을 이끌 미래농업자원육성센터의 2025년 준공 목표를 위해 최근 선진 시설을 찾아 건립 방향을 논의했다.

영광군은 오는 2025년까지 모량면 운당리 1만8759㎡(5500평) 부지에 건축면적 2300㎡(690평) 규모 미래농업자원육성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국비 35억원 등 사업비 70억원을 확보해 운영인력 10명을 거느린 농산품 가공 산업 기지를 만들 계획이다.

이곳에는 ‘영광 모시떡’ 상품 개발실, ‘영광 모시차’ 기능성 제품 개발실 등이 들어선다.

영광 모시떡과 모시차를 활용한 제과 제품과 뇌건강·다이어트 효능 기능성 제품 등을 만들어 산업화 역량을 키운다.

또 로컬푸드 직판장과 공공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농산물에 대해 잔류 농약과 독소 물질을 걸러내 소비자 신뢰도를 향상할 방침이다.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과 고령 친화형 상품 개발실, 영광 농산물 식품과학실습실, 농산물 가공 교육장 등 지역 농산물 생산·유통·판매 단계를 아우르는 공간도 마련된다.

영광군 농업기술센터 소속 8명은 농산물 가공 거점 시설인 센터 설립을 여러모로 검토하기 위해 최근 충남도 청양군 지역활성화재단을 찾았다.

이 재단은 지역 먹거리를 활용한 먹거리 계획(푸드플랜)을 세우는 역할을 하고 있다. 청양군이 출자한 이 재단은 지난 2020년 물류·가공시설을 준공하고 이달 현재 1실 2센터 6개팀 조직을 꾸려 운영하고 있다. 재단은 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마을공동체지원센터를 담당하고 있다.

영광 방문단은 재단이 마련한 반가공 전처리센터와 종합가공센터, 특화가공센터, 농산물 우수관리(GAP) 유통시설, 창업보육센터 등을 둘러보며 운영 정보를 얻었다. 이후 재단 측과 푸드플랜 기본·발전 방향과 가공센터 성공 요인 등을 논의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정부 공모사업에 지속해서 참여하며 미래농업자원육성센터 설립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깊이 있는 연구용역과 다양한 의견 수렴으로 가공 산업 기지로 점진적 도약을 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김창원 기자 kcw@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