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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준공
원예 농업관·생태시설 등 들어서
2023년 05월 18일(목) 17:30
지난 17일 구례군 용방면에서 열린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준공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구례군 제공>
구례에 친환경 농업 활성화를 위한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가 들어섰다.

구례군은 지난 17일 용방면 신지리와 죽정리 일대에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를 준공하고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유영광 구례군 부군수와 김수철 구례군의회 부의장, 김기주 농업회사법인 ㈜쿱농산 대표,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단지는 지난 2019년 착공해 4년 만에 공사를 마무리했다.

국비 90억원과 도비 11억원, 군비 25억원 등 180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갔다.

용방면 신지지구에는 8180㎡ 규모 원예농업관(유리온실)과 9891㎡ 규모 유기농 마케팅센터·자연생태 환경 시설이 들어섰다.

죽정지구에는 2647㎡ 규모 유기농 가공센터를 건립했다.

원예농업관은 냉난방과 환기, 공기순환, 관수, 정밀 복합환경제어 설비 등을 갖췄다. 토양 속 유용한 미네랄 성분을 함유한 유기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토경재배를 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유기농 토마토와 방울 토마토를 재배하고 있으며, 앞으로 피망, 양배추, 딸기 등으로 품목을 늘릴 계획이다.

유기농 마케팅센터와 자연생태 환경시설에서는 방문객과 농업인들에게 친환경 농업 교육을 한다. 모종 심기와 수확, 가공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유기농 가공센터는 세척·분쇄실, 농축실, 포장실, 냉장·냉동 창고, 교육장 등으로 구성됐다. 이곳에서는 토마토케첩과 발사믹 드레싱, 시저 드레싱, 허니 머스타드 소스, 마요네즈 제품을 출시했다. 앞으로 친환경 농업인이 생산한 과수와 채소를 가공해 음료류, 소스류 등 다양한 건강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유영광 부군수는“유기농 복합서비스 지원단지는 친환경 농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친환경 농업의 확산과 신기술 보급으로 농가소득 증대 및 농업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례=이진택 기자 lit@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