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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심싸움’에서 날린 승리…KIA, 3-5패
윤영철 5이닝 3실점
두 경기 연속 2점차 패
2023년 05월 11일(목) 22:42
KIA 윤영철이 11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공을 던지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가 뒷심 싸움에서 밀리면서 SSG 랜더스에게 위닝시리즈를 내줬다.

KIA는 11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와의 시즌 5차전에서 3-5 재역전패를 당했다. 3-3으로 맞선 7회말 1사 만루 기회를 살리지 못한 KIA는 9회초 위기를 막지 못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9회말, 만루까지는 채웠지만 점수는 없었다.

1회부터 두 팀이 점수를 주고 받았다.

KIA 선발 윤영철이 선두 타자 추신수를 중전안타로 내보냈고 박성한의 타구도 유격수 맞고 빠지면서 무사 1·2루가 됐다. 윤영철이 김강민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최정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으면서 투아웃은 채웠다. 하지만 한유섬에게 우전 안타를 맞으면서 0-1이 됐다. 윤영철은 김성현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으면서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았다.

1회말 KIA도 바로 점수를 만들었다.

1사에서 박찬호가 볼넷으로 나간 뒤 도루로 2루까지 향했다. 김선빈의 내야 안타 뒤 최형우가 포수 파울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지만 소크라테스의 우전 적시타가 나왔다.

2회말에도 KIA가 점수를 보탰다.

1사에서 이우성이 좌전안타로 나간 뒤 도루로 2루를 밟았고, 류지혁의 우전 안타로 홈에 들어왔다.

하지만 3회초 윤영철이 2사에서 2실점 했다.

윤영철이 박성한을 헛스윙 삼진, 김강민을 좌익수 플라이로 잡으면서 투 아웃을 만들었지만 최정에게 좌전안타를 맞았다. 이어 한유섬과 김성현에게 연달아 2루타를 내주면서 2-3 역전을 허용했다.

윤영철은 4회와 5회는 삼자범퇴로 처리하면서 5이닝(88구)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등판을 마무리했다.

선두타자가 출루한 5·6회 기회를 살리지 못했던 KIA가 2-3으로 뒤진 7회 승부를 원점으로 가져왔다.

황대인의 안타로 시작한 7회, 1사 1루에서 대타 고종욱의 2루타가 나오면서 1·3루가 됐다. 류지혁이 고의 사구로 나가면서 만루가 됐고, 박찬호가 우전 적시타로 3-3을 만들었다.

하지만 김선빈의 포수 파울플라이에 이어 최형우의 삼진이 나오면서 역전에는 실패했다.

8회에도 소크라테스가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으로 나갔지만 주자를 움직이지 못했고, 9회 승부가 갈렸다.

8회 1사에서 나와 투 아웃을 책임졌던 전상현이 9회 다시 마운드에 올라 선두타자 김성현을 좌전안타로 내보냈다. 희생번트로 1사2루. 전상현이 최상민을 삼진으로 잡고 투아웃은 만들었지만 김민식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그러자 투수가 정해영으로 교체됐다. 하지만 정해영이 추신수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박성한에게 우전 안타를 맞으면서 3-5가 됐다.

상대의 도루 실패로 추가 실점 위기를 막고 9회말에 돌입했다. 1사에서 류지혁의 볼넷과 박찬호의 좌전안타가 나왔지만 김선빈이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최형우의 볼넷으로 2사 만루까지 만들기는 했지만 소크라테스의 방망이가 헛돌면서 아쉬운 패배가 기록됐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