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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감독 “KIA, 올 시즌 가장 높은 곳 향해 출발”
4월 1일 개막전 앤더슨 선발
5선발은 윤영철로 확정
KIA 우승하면 ‘세차’ 공약
2023년 03월 30일(목) 21:10
KIA타이거즈 (왼쪽부터) 주장 김선빈, 김종국 감독, 내야수 김도영이 30일 미디어데이에 참가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IA타이거즈 제공]
“가장 높은 곳을 향해 출발합니다.”

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이 30일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2023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주장 김선빈, 키플레이어 김도영과 함께 행사에 참석한 김 감독은 “작년 가을부터 스프링캠프까지 열심히 준비했다. 가장 높은 곳을 향해 선수들 준비를 잘했다. 팬들의 성원을 잘 알고 있다. 올해 가장 높은 곳을 향해 출발하겠다”고 2023시즌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시즌 4년 만에 포스트 시즌 진출은 이뤘지만 아쉽게 1경기 만에 ‘가을잔치’가 끝난 만큼 김종국 감독은 올 시즌에는 더 높은 곳에서 더 뜨거운 가을을 보내겠다는 각오다.

새 시즌의 첫 단추는 새 외국인 투수 숀 앤더슨이 끼운다.

김종국 감독은 “좋은 구위와 제구 등 컨디션이 가장 좋다”며 4월 1일 오후 2시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2023시즌 개막전 선발로 앤더슨을 낙점했다.

SSG에서는 좌완 김광현이 개막전 선발로 출격한다.

‘가을야구에서 만날 것 같은 두 팀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사령탑들은 투·타의 밸런스가 좋은 LG 트윈스와 KT 위즈를 ‘공공의 적’으로 꼽았다.

KIA는 강인권 NC 다이노스 감독으로부터 1표만 받았다. 눈길 끄는 팀은 되지 못했지만 KIA는 올 시즌 ‘젊은 피’로 초반부터 새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다.

김종국 감독은 “윤영철을 5선발로 확정했다. 스프링캠프에서부터 시범경기까지 보여준 퍼포먼스로는 5선발 자격이 충분하다. 신인 곽도규도 개막 엔트리에 확정됐다. 기대가 많이 되는 두 선수다. 많이 지켜보고 응원해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사이드암 임기영, 좌완 김기훈과 선발 경쟁을 했던 ‘고졸 루키’ 윤영철은 정교함으로 5선발 자리를 차지했다. 또 시범경기에서 ‘깜짝 호투’를 선보인 역시 고졸 신인 곽도규도 개막 엔트리에 합류해 프로 데뷔전을 기다리게 됐다.

‘광주일고’ 사령탑들의 대결도 이번 시즌 관심사 중 하나다.

올 시즌 염경엽 감독이 LG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로 복귀하면서 KIA 김종국 감독, KT 이강철 감독과 함께 세 명의 광주일고 사령탑이 지략 대결을 펼치게 됐다.

‘막내’ 김종국 감독은 “지난 시즌 LG와 KT에 열세였다. 두 분 감독님이 선배님이지만 올해는 열세를 극복하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지난해 KIA는 LG에 6승 10패, KT에 5승 1무 10패를 기록한 등 열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KIA는 ‘세차’라는 우승 공약을 내세웠다.

김선빈과 함께 미디어데이에 참가한 KIA 내야수 김도영은 “기아 자동차를 타는 팬분 중에서 추첨을 해 선수단이 직접 세차를 해주겠다”고 ‘우승 공약’을 밝혔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