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에서 본 ‘팜므파탈’
‘한재골 아카데미’ 4월 8일~5월 27일…클레오파트라 등 조명
![]() 강성률 교수 |
서태후, 클레오파트라, 살로메, 양귀비….
남성을 유혹하는 관능적인 여성을 뜻하는 용어를 ‘팜므파탈’이라고 한다. 19세기 문학작품에 등장하기 시작한 이후 미술이나 영화 등 타 장르로 확대됐다. 남성을 파멸의 구렁텅이로 몰고가는 탓에 ‘악녀’ 등의 용어로 쓰이기도 한다.
역사속의 팜므파탈 등을 조명하는 인문학 강좌가 열려 눈길을 끈다.
강성률 광주교대 명예교수(소설가)는 ‘2023 한재골 아카데미-제1회 인문학 이야기’를 연다. 오는 4월 8일부터 5월 27일까지이며 장소는 담양 크로엔젤 카페 별관 ‘한재골 아카데미 세미나실’.
첫 강의(4월 8일)는 ‘금욕주의와 쾌락주의’를 주제로 문을 연다. 2강(15일)은 ‘중국의 4대 팜므파탈-여후, 가후, 측천무후, 서태후’를 주제로 시민들을 만나고, 3강(22일)은 ‘마키아벨리’를 주제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았던 ‘군주론’의 마키아벨리에 대해 논할 예정이다.
수많은 여성들을 농락했던 호색한들을 알아보는 시간도 있다. 4강(29일)에서는 ‘희대의 호색한’을 주제로 돈주앙, 카사노바 등을 모티브로 강의한다.
이어 쇼펜하우어의 염세주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있다. 5강(5월 6일)은 ‘이 세상은 살만한 가치가 없다-쇼펜하우어의 염세주의’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성애의 형이상학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6강(5월 13일)은 ‘서양의 팜므파탈-살로메, 클레오파트라, 카르멘, 비너스’를 주제로 강좌가 펼쳐지고, 7강(5월 20일)에는 ‘프로이트’를 주제로 무의식, 리비도, 꿈에 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마지막 강좌(5월 27일)은 ‘경국지색’을 주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남성을 유혹하는 관능적인 여성을 뜻하는 용어를 ‘팜므파탈’이라고 한다. 19세기 문학작품에 등장하기 시작한 이후 미술이나 영화 등 타 장르로 확대됐다. 남성을 파멸의 구렁텅이로 몰고가는 탓에 ‘악녀’ 등의 용어로 쓰이기도 한다.
역사속의 팜므파탈 등을 조명하는 인문학 강좌가 열려 눈길을 끈다.
첫 강의(4월 8일)는 ‘금욕주의와 쾌락주의’를 주제로 문을 연다. 2강(15일)은 ‘중국의 4대 팜므파탈-여후, 가후, 측천무후, 서태후’를 주제로 시민들을 만나고, 3강(22일)은 ‘마키아벨리’를 주제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았던 ‘군주론’의 마키아벨리에 대해 논할 예정이다.
이어 쇼펜하우어의 염세주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있다. 5강(5월 6일)은 ‘이 세상은 살만한 가치가 없다-쇼펜하우어의 염세주의’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성애의 형이상학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6강(5월 13일)은 ‘서양의 팜므파탈-살로메, 클레오파트라, 카르멘, 비너스’를 주제로 강좌가 펼쳐지고, 7강(5월 20일)에는 ‘프로이트’를 주제로 무의식, 리비도, 꿈에 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마지막 강좌(5월 27일)은 ‘경국지색’을 주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