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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상설공연’ 국악 넘어 클래식·발레까지 장르 확장
‘광주국악상설공연’ 명칭 변경
교향악단 등 시립예술단 참여
매주 목~일요일 4일 공연
4월1일 창극단 ‘사시장춘’ 첫무대
2023년 03월 23일(목) 20:30
광주공연마루에서 열리는 국악상설공연 무대. <광주문예회관 제공>
‘광주공연마루서 즐기는 상설공연’

광주문화예술회관이 지난 2019년부터 진행한 ‘광주국악상설공연’은 주 5회 ‘국악’을 주제로 다양한 무대를 선보여왔다. 지금까지 코로나 19로 인한 비대면 무대를 포함해 모두 1000여회 공연이 열렸다.

‘광주국악상설 공연’이 올해부터는 장르를 확장해 ‘광주상설공연’으로 변모한다. 클래식, 합창, 발레 등 광주시립예술단이 참여하는 무대를 더해 시민들이 좀 더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했다. 공연 횟수도 주 5회에서 4회로 단축해 완성도를 높인다는 복안으로 4월 시범 무대를 거친 후 5월부터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이름을 바꾼 ‘광주상설공연’은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오후 5시)까지 열린다. ‘목요상설공연’에서는 광주시립발레단, 교향악단, 합창단, 소년소녀합창단 등 4개 단체가 참여하는 무대가 펼쳐진다.

‘국악상설공연’에서는 매주 금~일요일 국악관현악단과 창극단 2개 시립예술단체의 무대와 함께 작품 공모를 통해 선정된 민간 예술단체가 공연을 진행한다.

또 한달에 1~2차례는 수준높은 공연 팀을 초청, 특색있는 기획공연과 특별공연도 개최한다.

시범 운영되는 4월에는 매주 수요일 발레단, 합창단, 국악관현악단, 창극단이 펼치는 무대와 민간예술단체가 선보이는 공연이 어우러진다.

1일 첫 공연에서는 시립창극단이 ‘사시장춘(四時長春)’을 주제로 무대를 꾸민다. 판소리 ‘수궁가’를 각색한 ‘토끼 이야기’, 창작무용 ‘초무’, 단막창극 ‘어사 상봉’ 등이 레퍼토리다.

시립발레단은 20일 ‘해설이 있는 발레-돈키호테’ 하이라이트 장면을 공연하며 27일에는 시립합창단이 ‘행복한 하모니’를 주제로 봄을 알리는 가곡과 우리민요를 독창과 합창으로 들려준다.

21일에는 국악창작그룹 ‘뮤르’의 기획공연 ‘달달콘서트’가 열린다. ‘불후의 명곡’을 통해 이름을 알린 ‘뮤르’는 이번 공연에서 국악 관악기에 재즈를 접목한 ‘가리봉 블루스’, ‘정선아리앙’, ‘서울의 달’ 등을 선사한다.

그밖에 앙상블 련의 ‘새로운 안녕’, 창작국악단 도드리의 ‘아리랑 광주’, 예락의 ‘민요로 떠나는 팔도 유람기’, 빛고을무등가야금연주단의 ‘만화방창 琴피었네’, 루트머지의 ‘오래된 미래’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공연 일정과 예매는 티켓링크,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