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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 요리교실 호응
청년·어린이 등 대상 다양한 강좌
남도 전통 맛 ‘남도 클래스’도 운영
목포의 맛 알리는 중심지 거듭나
2023년 02월 21일(화) 17:26
목포시 항동에 있는 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은 목포의 맛을 차별화하기 위한 다양한 기획 행사를 벌이고 있다. 최근 진행된 요리 교실 ‘오늘은 뭐먹지’에서 수강생들이 목포 대표 음식을 만들어보고 있다.<목포시 제공>
목포시 항동에 있는 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이 운영하는 요리 교실이 지역민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6월 새단장해 문 연 ‘해관1897’은 목포의 ‘맛’을 알리는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

목포시는 지난달부터 해관1897에서 요리 교실인 ‘오늘은 뭐먹지?’를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미식문화갤러리는 목포항국제여객선터미널 앞에 있는 옛 목포세관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활용한 복합문화공간이다.

목포세관은 지난 1897년 10월 1일 목포 개항과 동시에 해관(海關)이라는 이름으로 관세업무를 시작했으며 1907년 세관(稅關)으로 개칭한 뒤 1908년 목포진에서 지금의 장소로 이전했다. 이후 1968년 삼학도 이전 전까지 관세업무를 수행했다.

해관1897에서는 목포 맛집 청년 대표들을 강사로 만날 수 있다.

청년과 어린이 등 다양한 수강생층으로 대상으로 강좌를 진행하고 있으며, 남도 전통 맛을 배울 수 있는 ‘남도 클래스’도 마련됐다.

강좌는 한 주에 1~2차례 운영되고 있으며, 매회 2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다음 달부터는 요리 교실과 함께 외식업 지원 교육과 푸드 토크쇼, 디저트(후식) 경연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목포를 대표하는 ‘9미(味)’뿐만 아니라 젊은 MZ세대를 겨냥한 미식 관련 행사를 기획·운영한다. 이들 행사를 통해 해관1897을 목포만의 차별화된 맛과 특색을 잇는 장소로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이 목포만의 맛을 직접 만들고 맛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고 있다”며 “쿠킹 클래스를 시작으로 유행에 맞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계속 기획·운영해 맛의 브랜드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목포=장봉선 기자 jb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