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 요리교실 호응
청년·어린이 등 대상 다양한 강좌
남도 전통 맛 ‘남도 클래스’도 운영
목포의 맛 알리는 중심지 거듭나
남도 전통 맛 ‘남도 클래스’도 운영
목포의 맛 알리는 중심지 거듭나
![]() 목포시 항동에 있는 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은 목포의 맛을 차별화하기 위한 다양한 기획 행사를 벌이고 있다. 최근 진행된 요리 교실 ‘오늘은 뭐먹지’에서 수강생들이 목포 대표 음식을 만들어보고 있다.<목포시 제공> |
목포시 항동에 있는 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이 운영하는 요리 교실이 지역민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6월 새단장해 문 연 ‘해관1897’은 목포의 ‘맛’을 알리는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
목포시는 지난달부터 해관1897에서 요리 교실인 ‘오늘은 뭐먹지?’를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미식문화갤러리는 목포항국제여객선터미널 앞에 있는 옛 목포세관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활용한 복합문화공간이다.
목포세관은 지난 1897년 10월 1일 목포 개항과 동시에 해관(海關)이라는 이름으로 관세업무를 시작했으며 1907년 세관(稅關)으로 개칭한 뒤 1908년 목포진에서 지금의 장소로 이전했다. 이후 1968년 삼학도 이전 전까지 관세업무를 수행했다.
해관1897에서는 목포 맛집 청년 대표들을 강사로 만날 수 있다.
청년과 어린이 등 다양한 수강생층으로 대상으로 강좌를 진행하고 있으며, 남도 전통 맛을 배울 수 있는 ‘남도 클래스’도 마련됐다.
강좌는 한 주에 1~2차례 운영되고 있으며, 매회 2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다음 달부터는 요리 교실과 함께 외식업 지원 교육과 푸드 토크쇼, 디저트(후식) 경연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목포를 대표하는 ‘9미(味)’뿐만 아니라 젊은 MZ세대를 겨냥한 미식 관련 행사를 기획·운영한다. 이들 행사를 통해 해관1897을 목포만의 차별화된 맛과 특색을 잇는 장소로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이 목포만의 맛을 직접 만들고 맛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고 있다”며 “쿠킹 클래스를 시작으로 유행에 맞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계속 기획·운영해 맛의 브랜드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목포=장봉선 기자 jbs@kwangju.co.kr
지난해 6월 새단장해 문 연 ‘해관1897’은 목포의 ‘맛’을 알리는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
목포시는 지난달부터 해관1897에서 요리 교실인 ‘오늘은 뭐먹지?’를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목포세관은 지난 1897년 10월 1일 목포 개항과 동시에 해관(海關)이라는 이름으로 관세업무를 시작했으며 1907년 세관(稅關)으로 개칭한 뒤 1908년 목포진에서 지금의 장소로 이전했다. 이후 1968년 삼학도 이전 전까지 관세업무를 수행했다.
해관1897에서는 목포 맛집 청년 대표들을 강사로 만날 수 있다.
청년과 어린이 등 다양한 수강생층으로 대상으로 강좌를 진행하고 있으며, 남도 전통 맛을 배울 수 있는 ‘남도 클래스’도 마련됐다.
다음 달부터는 요리 교실과 함께 외식업 지원 교육과 푸드 토크쇼, 디저트(후식) 경연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목포를 대표하는 ‘9미(味)’뿐만 아니라 젊은 MZ세대를 겨냥한 미식 관련 행사를 기획·운영한다. 이들 행사를 통해 해관1897을 목포만의 차별화된 맛과 특색을 잇는 장소로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이 목포만의 맛을 직접 만들고 맛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고 있다”며 “쿠킹 클래스를 시작으로 유행에 맞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계속 기획·운영해 맛의 브랜드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목포=장봉선 기자 jb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