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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마른김 생산부터 수출까지 안전 관리
59억 투입 마른김 검사소·수산물 저온 유통시설 준공
2023년 02월 15일(수) 19:25
고흥군이 최근 도양읍에 ‘고흥군수협 마른김 검사소 및 수산물 저온유통 시설’ 준공식을 가졌다.

마른김 검사소와 수산물 저온 유통시설은 고흥김 생산에서부터 가공, 수출에 이르기까지 위해 요인을 최소화해 안전하고 신선한 김 공급을 위한 기반 시설이다. 광역 거점형 마른김 품질검사·유통센터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군은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김 가공·유통을 위해 2년간 사업비 59억여 원을 들여 연면적 812㎡ 규모의 마른김 검사소와 1475㎡ 규모의 수산물 저온 유통시설을 갖추게 됐다.

이로써 고흥에서 생산된 마른김의 품질검사와 자체 등급제 시행을 통해 고흥김의 수출 식품 세계화와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과 같은 엄격한 품질·위생·규격관리 등 수출 식품 요건을 충족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어민의 소득 증대와 고흥김의 수출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홍재 고흥군수협 조합장은 “우리나라 최초로 품질형 마른김 검사소가 개설된 것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면서 “수산물 저온유통시설은 체계적인 창고관리에 많은 도움이 돼 고흥의 김이 세계적으로 경쟁력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마른김 검사소와 저온 유통시설은 고흥김 산업의 발전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며 “고흥김을 브랜드화하고 세계 식품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고흥김의 고부가가치화와 식품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흥=주각중 기자 gjj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