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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송정역 주차난 4월부터 ‘숨통’
1580대 수용 주차빌딩 시범운영…5월부터 정식 운영
2023년 02월 08일(수) 19:25
8일 오후 광주송정역 주차빌딩 건축 공사가 한창이다. 주차빌딩은 3월 말 공사를 마친 후 4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
완공 시점이 두 차례나 연기됐던 광주송정역 주차빌딩이 오는 4월부터 운영돼 KTX 이용객의 주차 불편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8일 광주시에 따르면 주차빌딩은 3월 말 공사가 완료돼 4월부터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역 광장에 있는 임시 주차장 철거 등 부대 공사까지 끝나면 5월 준공과 함께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주차빌딩은 지상 6층, 1580면 규모로 사업비 370억원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서 부담했다. 기존 송정역 주차빌딩은 수용 능력이 400여대에 그쳐 확충 요구가 이어졌다.

송정역 이용객들은 2021년 6월 이후 공사 기간에는 임시 주차장이나 사설 주차장을 이용하는 불편을 겪었다. 또 주차장 완공 시점도 지난해 10월에서 12월, 또 다시 올 3월로 두 차례나 연기되기도 했다. 일부 사설 주차장에서는 주차난을 악용해 과도한 주차요금을 받으면서 관련 민원도 이어졌다.

광주시는 새로운 주차빌딩이 완공됨에 따라 운영에 대비한 안전 대책 등을 마련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날 광산구, 광주경찰청, 한국철도공사, 도로교통공단과 합동 전담팀을 구성해 건립 현장에서 첫 운영 회의도 열었다.

전담팀은 주차장 출입 차량 교통사고 예방, 주차빌딩 이용자와 주변 통행 시민 안전 확보, 송정역 주변 상무대로 차량 정체 예방을 위한 교통체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배상영 광주시 광역교통과장은 “주차빌딩이 운영되면 차량 밀집, 출입구 혼동 등으로 교통사고 등이 발생할 수도 있다”면서 “전담팀에서 사전 대책을 마련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