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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오직 학생이 중심 … 배움이 즐거운 학교 교육 실현”
2023년 01월 19일(목) 19:20
전남도교육청은 2023년을 ‘전남교육 대전환’을 실질적으로 시작하는 원년으로 삼아 민선 4기 출범 후 준비해온 정책들을 본격 추진한다.

독서를 통한 공부하는 학교 실현, 공생 실천활동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 구현, 그리고 글로벌교육을 통한 인재육성으로 전남교육 대전환을 이루고, ‘함께 여는 미래 탄탄한 전남교육’을 앞당긴다는 복안이다.

출발점은 교육의 기본을 회복하는 것이다. 공부하는 학교를 만들어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며 꿈을 펼치도록 해준다는 계획이다.



질문?탄성?웃음의 학교

학습권?교권의 조화 집중

공존교실 면학 분위기 조성



도 교육청은 올 한 해 교실 수업을 정상궤도에 올려놓고 교육력을 끌어올리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한다. 수업이 가능한 ‘공존교실(공부하고 존중받는 교실)’을 만들어 학생들의 학습권과 교권이 조화로운 교실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내 중학교 113곳을 ‘공존교실’ 사업 학교로 선정해 학습코칭 강사 등 수업지원인력을 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효과적인 진단과 평가로 학습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일제고사 방식의 줄 세우기 평가가 아닌,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을 진단하고 평가해 맞춤형 지도가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또 역량 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함께 배우고 더불어 성장하는’ 교실을 이루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육과정 편성·운영 자료를 개발해 보급하고 교과서 자유발행제를 추진키로 했다.



책 읽는 전남교육

인물?세계?미래 주제

전남독서인문학교 운영

국외체험 프로그램도



‘공부하는 학교’를 조기에 실현하기 위해 ‘책 읽는 전남교육’ 정책을 적극 추진한다. 우선, 초·중·고 학교 급에 따라 독서를 기반으로 실천적 탐구활동을 할 수 있는 ‘전남독서인문학교’를 운영키로 했다. 초등학교는 인물, 중학교는 세계, 고등학교는 미래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학생들이 독서와 문화교류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국외체험 프로그램도 실시할 계획이다.

독서인문교육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본청 내에 독서인문교육 전담팀을 신설하고, 온라인을 통한 독서의 저변 확대를 위해 독서인문교육 종합포털인 (가칭)‘아이랑 책이랑’도 구축해 운영키로 했다. 이와 함께 교육 현장의 책 읽는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학생들이 수업 시작 전 교실에서 교사·학부모와 함께 30분 간 독서를 하는 ‘책으로 여는 아침’을 운영한다. 또 학생과 학부모, 교원들의 독서인문동아리 운영으로 자발적인 독서문화 형성을 유도할 계획이다.



꿈을 키우는 교육

진로?진학 통합지원체제 구축

학생 개인별 진로 상담

이중언어 글로벌 인재 육성



학생 진로에 대한 체계적인 설계와 지도를 위한 시스템으로 진로·진학 통합지원체제를 구축한다. 목포·여수·순천·나주·광양에 권역별 진로진학상담센터를 설치해 학생들의 개인별 진로·진학·취업 상담 및 관리가 가능하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이 센터에는 전문성을 갖춘 대입지원관을 배치해 효과적인 대입상담을 제공한다. 또, 전남의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도서 및 농어촌으로 찾아가는 ‘꿈대로’ 이동상담실 차량과 진로진학지원 포털(http://jdream.jne.go.kr)을 운영한다.

공존과 상생의 미래지향적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다문화 국가와의 교류, 다문화 가족을 활용한 이중언어 교육도 강화한다. 다문화 학생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전남의 특성을 글로벌교육의 강점으로 삼아 이중언어 강사 인력풀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엄마나라(베트남, 필리핀 등) 배우기 학생동아리도 운영하고, 다문화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해 대학생 멘토링, 특별학급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창의력의 미래인재 육성

에듀테크 학습시스템 구축

학생 주도 학습 전면화

AI?소프트웨어 맞춤 교육



아이들이 거침없이 상상하고, 두려움 없이 도전하면서 미래를 가꾸어갈 수 있도록 교육의 패러다임도 새롭게 세울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 개개인에게 미래역량을 키워주고, 창의력과 포용력을 갖춘 미래인재로 키워낸다는 구상이다.

학생 주도 프로젝트 학습을 전면화하고 에듀테크를 활용한 학습시스템을 구축한다. 프로젝트 학습은 전남미래교육의 핵심 학습틀로서 학생들을 학습의 주체로 서게 하고, 에듀테크 활용 학습시스템은 맞춤형 교육으로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게 된다.

또 미래교육의 기반이 되는 환경으로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에 기반한 수준별 맞춤형 교육 시스템을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AI교실과 AI교육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SW교육체험센터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AI교육 컨설팅을 실시하고, AI 인재양성 프로젝트도 운영할 계획이다.

기후환경과 관련한 교육 및 실천 역량을 키우는 교육에도 적극 나선다. 초등학교 단계부터 기후환경 위기대응 실천 등 생태 전환을 위해 학생·학부모가 함께 실천하는 환경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남 기후변화 환경교육 온라린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협의체도 운영할 예정이다.



전남형 교육자치 실현

학생교육수당 지급 추진

시군 전략산업 특성화교육

전남 학생 우선 취업



전남의 아이들이 전남에서 공부하고 전남에서 행복한 삶을 누리는 ‘전남형 교육자치’를 실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저출생과 인구 유출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전남교육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담보해낼 수 있다는 게 도교육청의 믿음이다. 이를 위해, ‘전남학생교육수당’ 지급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당면한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학생교육수당 지급은 반드시 이루어야 할 과제로 인식하고 있다. 올해 가능한 범위에서부터 시작해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의 장점과 강점을 활용한 지역특성화 교육모델을 만들기로 했다. 전남 각 시·군의 전략산업과 연계한 특성화교육센터를 운영하고, 관련 일자리에 전남 학생이 우선 취업하는 여건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지역의 민·관·산·학 모두가 협력할 수 있는 실천적 기구로서 통합교육발전협의체도 구축하여 운영한다.



소외 없는 평등교육

교복·체육복·수학여행비 지원

공기정화 등 안전 환경 조성

모든 학생이 차별받지 않고 평등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무상교육을 더욱 강화한다. 이를 위해 학생들의 교과용 도서구입비를 지원하고, 중·고 신입생 교복과 체육복 구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초·중·고 수학여행비 지원도 더욱 확대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0원버스’도 추진키로 했다.

학생들의 안전이 우선되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를 강화하고, 공기정화장치 유지 및 설치 지원, 먹는물 공급기기 유지·관리 지원도 확대한다. 교육시설 정기안전검검을 강화하고 교육시설안전 인증제도 실시한다. 또, 스마트 출입관리시스템을 도입해 학교 내 안전위협 요소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종이 없는 업무 환경과 시스템 구축, 절차 개선으로 학교업무를 경감해 교사들이 수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미래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연수원 코칭센터를 운영하고, 교사들이 가르침을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여유와 쉼의 기회를 늘린다. 교사들의 교권이 존중받을 수 있는 실천적 교육공동체 생활 규정도 보급키로 했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