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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관광거점 44곳에 ‘생물탐사지도’ 배포
호남권생물자원관, 고하도 중심 생물자원 644종 정보 담아
2023년 01월 10일(화) 18:30
목포시 주요관광지에서 고하도 섬 생태를 탐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지도를 만나볼 수 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과 목포시는 최근 공동으로 제작한 ‘우리 섬, 생물탐사지도’를 목포시 주요 관광지 44곳에 배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지도에는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시민과학자와 함께하는 섬생물탐사단’과 지난해 목포시 고하도 합동조사를 통해 수집한 생물자원 644종의 정보가 담겨 있다.

고하도 지도를 바탕으로 제작된 생물탐사지도는 생물자원의 사진 및 정보 뿐만 아니라, 생물 명칭의 유래와 용어 설명까지 포함돼 생태 관광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생물탐사지도 제작과정에서 총 131목 257과 644종의 생물자원과 원핵, 원생, 균류에서 국내 미기록 후보종 4종이 파악됐다. 특히 석곡, 삼백초, 지네발란, 흰발농게, 검은머리물떼새, 참매, 큰기러기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7종의 서식도 확인됐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이번 고하도 생태탐사지도 배포를 시작으로 ‘섬생물탐사단’ 활동을 이어나가 섬·연안 지역의 생물자원을 알리고 대국민 생태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류태철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장은 “목포 고하도를 시작으로 한 ‘우리 섬, 생물탐사지도‘ 배포를 통해 목포시를 방문하는 국민이 섬생물자원에 관심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 섬생물탐사단을 통해 지역 생물자원의 가치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천홍희 기자 stro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