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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보다 나은 생활환경’ 조성 박차
도서 지역 식수난 해소·침수 예방 사업·LPG 배관망 확충 등
2022년 12월 05일(월) 18:10
신우철 완도군수가 보길도를 방문해 저류지 설치 등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완도군 제공>
완도군이 ‘보다 나은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민선 8기 공약 사항으로 12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우선 기후변화로 잦아진 재난·재해 등에 적극 대응한다.

최근 가뭄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도서 지역의 식수난을 해소하기 위해 노화-보길 광역 상수도 해저 관로 설치 사업과 금일, 군외 고금 지역을 대상으로 식수원 개발 사업, 보길 지하수 저류지 설치 사업 등을 추진한다.

태풍과 집중 호우로 상습 침수 피해를 입는 군내리에 총 251억 원을 투입해 빗물받이, 하수 관로 및 펌프장을 설치하는 침수 예방 사업을 추진 중이며, 2025년도에 사업이 완공되면 완도읍은 상습 침수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각종 생활 밀착형 기반 시설 확충 및 군민 생활 편의 제공을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현재 완도읍 9개 마을, 4000여 세대에 LPG를 공급 중이며, 아직 LPG 배관망이 설치되지 않은 고금, 신지, 군외, 약산 지역에 총 139억 원을 투입해 배관망을 확충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 403억 원을 들여 공공 하수도가 운영되지 않는 7개 읍면, 10개 마을의 하수도를 정비한다.

금일 방면만 운행 중이던 여객선 야간 운항을 노화, 소안 방면으로 확대한다.

항로 내 양식 시설물을 철거하고 등(燈) 부표 설치로 시인성을 확보 한 후 내년 상반기 중 매일 1회 야간 운항을 실시한다.

군민 문화 향유 기회 제공 및 건강 증진을 위한 문화·체육 시설도 건립한다.

보길, 고금, 소안 지역에 생활체육공원을 조성 중으로 보길은 12월 중 완공되고 고금과 소안은 2024년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금일, 약산 지역에도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노화, 소안, 보길 등 3개 읍면 청년들을 위해 70억원을 투입해 장난감 도서관, 맘 카페, 요가실, 다목적실 등을 갖춘 ‘노소보 다어울림 복합 문화 공간’을 조성한다.

군민 생활 불편 및 건의 사항 등에 귀 기울이고자 이동 군수실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주민이 지역 문제를 진단하고 정책을 발굴하는 주민 자치 위원회를 활성화하는 등 군민과 소통·공감하는 행정 서비스도 펼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군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사업을 적극 추진해 군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완도=정은조 기자·전남총괄취재본부장 ejhu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