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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섬을 달린다…신안 자전거대회 4일 2차 라이딩
전국 동호인 등 300여명 참가
안좌도 비경따라 힐링 한바퀴
비경쟁 투어로 여유롭게 즐겨
2022년 12월 01일(목) 18:35
지난달 28일 증도 일원에서 열린 신안 2022 자전거대회 참가자들이 힘차게 달려나가고 있다. /신안=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
자전거를 타고 국내 섬 관광지를 대표하는 신안 ‘퍼플(Purple·보라색) 섬’을 둘러보는 행사가 열린다.

‘2022 신안 자전거 대회’(Happy Riding) 2차 라이딩이 4일 신안군 안좌면(안좌도) 일대에서 열린다.

1004스포츠클럽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신안군, (사)자전거사랑 전국연합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자전거 동호인 등 300여명이 참가한다.

행사는 신안의 비경을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에게 알리고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안은 국내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적은 자치단체 2곳 가운데 한 곳에 포함될 정도로 청정한 섬이다.

행사 장소인 안좌도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올 현재 40만명이 퍼플섬을 찾았다.

신안군이 보라색을 활용한 ‘색채 마케팅’으로 ‘반월·박지도’를 여행명소로 탈바꿈시킨 덕분이다. 일명 ‘퍼플 섬’이다. 섬으로 들어가는 목교가 보라색으로 칠해져있고, 계절마다 보라빛 꽃망울을 티운다. 지난해 12월 유엔 세계관광기구(UNWTO)가 선정하는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Best Tourism Village)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신안군 안좌도 남단 두리선착장에서 박지도까지는 보라색으로 온통 칠해진 547m 길이의 보행교로 연결된다.

대회 코스는 안좌도의 비경을 포함하고 있다. 안좌여객선 터미널에서 출발해 마진리∼서서리∼방월∼자라대교∼신안군자라도 출장소 등 39㎞ 코스다.

이번 행사는 자전거 동호인 등이 즐기는 ‘열린 대회’로 치러진다.

14세 이상 남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용 자전거 종류도 제한도 없다.

비경쟁 자전거 투어이기 때문에 여유롭게 퍼플섬을 즐길 수 있다.

대회 참가 기념품 비롯해 경품추첨을 통해 자전거와 자전거 용품 등을 제공한다.

한편, ‘2022 신안 자전거 대회’ 1차 행사는 증도에서 열렸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이상선 기자 sslee@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