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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조선업 인력난 해소 팔 걷었다
신규취업자 이주정착금
고용유지 지원·희망채용장려금
3개 지원사업 시행 들어가
지역특화형 비자시범사업도 선정
2022년 10월 06일(목) 18:50
영암군이 선박 수주 호황에도 불구하고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조선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영암군은 지역 조선업의 인력난을 타개하기 위해 신규취업자 이주정착금과 고용유지지원금, 퇴직자 희망채용장려금 등 3개 지원사업을 최근 시행에 들어갔다.

신규취업자 이주정착금 지원사업은 다른 지역에서 영암군으로 전입 및 관내 조선기업에 신규 취업한 근로자에 대해 월 25만원씩 4개월간 지원한다.

고용유지지원금 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의 고용유지지원금을 받는 사업장에게 근로자당 월 최대 21만원씩 4개월간 지원한다.

퇴직자 희망채용장려금 지원사업은 조선업 불황기에 퇴직한 근로자가 영암군으로 전입 및 신규취업 시 월 25만원씩 4개월간 지원하는 제도이다.

또 법무부에서 인구소멸위기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실시한 ‘지역특화형 비자시범사업’에 선정돼 부족한 조선업 일손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전남도와 영암군·해남군 등이 공동 신청해 선정됐으며, 지역우수외국인과 동포 외국인에 대해 각각 5년, 2년 간 지역에 취업 및 거주 시 비자특례를 주게된다.

영암 대불산단의 주력산업인 조선업은 현재 선박세계 수주량 1위를 기록할 정도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

하지만 불황기의 대규모 인력 이탈로 인해 현재 하청업체에서는 물량을 반납할 정도로 생산인력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지난해 인구소멸지역으로 지정돼 내국인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사업장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시책을 발굴해 적기 인력수급 및 조선업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암=전봉헌 기자 j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