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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전국 최다 월 60만원 양육수당
최대 84개월간 5040만원 지원
소득·자녀 수·출생 순위 구분 없이
10월부터 지역화폐로 지급
2022년 10월 04일(화) 19:15
강진군이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 최고 규모의 육아양육수당을 지급한다.

강진군은 ‘아이 낳기 좋은 지자체’로 나아가기 위해 10월부터 아동 한 명 당 60만원의 육아양육수당을 지원한다.

강진군에 따르면 군은 소득이나 자녀의 수 구분 없이 만 7세 미만 모든 아동을 대상으로 한 자녀당 6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육아양육수당은 최대 84개월 간 총 5040만원 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매월 25일 지급된다.

육아양육수당 지급 대상은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아동의 친권자로, 출생일 기준 6개월 이상 강진군에 거주해야 하며 전입한 아동일 경우 전입일을 기준으로 친권자의 주민등록이 6개월 이상 경과한 날부터 신청 가능하다.

강진군은 오는 11일부터 28일까지 20일 간 집중신청 기간을 운영하며 이후에도 상시로 대상자를 접수 받는다. 육아육수당 신청은 신분증을 지참해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하면 된다.

강진형 육아양육수당은 저출산 고령화와 인구 유출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아동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일정 기간 부모에게 지급하는 수당이다. 기존에 지급했던 강진군 신생아양육비와 출산준비금을 폐지하고 소득이나 자녀 수, 출생 순위 구분 없이 동일한 금액으로 지급된다. 강진군은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마치고 제283회 강진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강진군 육아 양육수당 지원에 관한 조례’가 의결됨에 따라 금년도 소요예산 1억 8500만원을 4차 추경 예산으로 확보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군 육아양육수당을 통해 아동 성장에 필요한 양육부담을 최소화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강진을 만들고자 한다”며 “우리 군을 시작으로 이 정책이 전국으로 확산되어 아동수당 지원 금액이 보다 현실화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남철희 기자 chou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