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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광주FC, K리그2 역대 최다승 25승 도전
2일 대전과 42라운드 원정경기
2022년 09월 30일(금) 12:00
‘챔피언’ 광주FC가 10월 2일 대전하나시티즌과의 원정경기에서 산드로를 앞세워 K리그2 최다승 경신을 노린다. 사진은 지난 26일 안산과의 홈경기에서 산드로의 골이 나온 뒤 기뻐하는 광주 선수단.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조기 우승’에 이어 K리그2 최다승점 기록을 갈아치운 광주FC가 또 다른 역사에 도전한다. 이번 목표는 최다승이다.

광주는 2일 오후 1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K리그2 2022 4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챔피언’ 광주의 놀라운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4경기를 남겨두고 K리그1 복귀를 확정한 광주는 지난 41라운드 안산그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는 산드로, 박한빈, 두현석의 골로 3-0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광주는 24승 9무 4패의 전적을 기록하면서 승점 81점을 만들었다.

2017년 경남FC가 작성한 최다 승점 79점을 넘어선 신기록이다. 놀라운 시즌을 이끌어온 이정효 감독의 시선은 더 먼 곳을 보고 있다.

이 감독은 안산전 승리 후 ‘승점 90점’을 목표로 내세웠다. 남은 세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겠다는 선전포고다.

일단 광주는 이번 대전전에서 승리를 가져오면 역시 경남이 2017년 작성한 K리그 역대 최다승 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

창은 매섭고, 방패는 든든하다.

산드로가 3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는 등 절정의 골 감각으로 광주 공격을 이끌고 있다. 안산전에서 부상 복귀전을 치른 엄지성도 좋은 경기력으로 산드로의 골을 도왔다.

광주는 앞선 안산전에서 3골을 만들면서 62골로 최다득점 1위 자리를 찾았다.

센터백으로 나선 박한빈은 적극적인 오버래핑과 함께 후반 9분 마이키의 크로스를 추가골로 연결하며 맹활약했고, 경기 종료 직전에는 풀백 두현석이 강력한 슈팅으로 쐐기골을 기록하는 등 공격 루트도 다양하다.

광주는 최소실점 1위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37경기에서 30실점, 추종을 불허하는 견고함을 보여주고 있다.

안산전에서는 주전 골키퍼 김경민의 부상 공백을 메운 이준의 뛰어난 활약까지 더해져서 완벽한 공수밸런스를 보여주고 있다.

대전은 18승 10무 8패로 2위에 자리하고 있다.

레안드로와 마사, 윌리안, 조유민, 주세종, 카이저 등 K리그2 최고 수준의 선수를 보유하고 있고 최근 5경기에서는 3승 2무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올 시즌 맞대결에서는 광주가 대전에 2승 1무로 앞서 있다. 이번에 승리를 거두면 역대 전적에서 10승 7무 10패를 기록할 수 있다.

K리그2 새 기록에 도전하는 광주와 자존심을 건 2위 대전의 대결, 광주는 적극적인 압박과 빠른 공격으로 상대 골문을 노릴 계획이다.

광주 이정효 감독은 “광주의 축구는 현재 진행형이다. 2023년은 더 높은 곳에서 도전을 이어나가야 하기 때문에 쉴 틈이 없다”며 “대전전뿐 아니라 매 경기에서 부족한 점을 찾고, 보완해나가는 작업을 반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