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소통 행보’…전체 고교 방문
100일간 68곳서 학생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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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광주지역 전체 68개 고교를 방문하는 소통행보에 나섰다.
19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교육감은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취임을 기점으로 100일 동안 광주지역 모든 고등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 교육감은 최근 대성여고, 광주고, 금호중앙여고, 금호고를 방문한데 이어 전남고에서 학생을 만나고 교직원들로부터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그는 시교육청에서 퇴근한 뒤 오후 7시부터 학교를 찾고 있다. 학교 업무를 방해하지 않기 위해서다.
주로 수능을 앞둔 고교 3학년 학생들을 격려하고 간담회 형식으로 교직원들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듣고 있다.
현직 교육감이 광주 전체 고교를 방문한 것은 사실상 처음으로 소통과 경청 행보라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학교에서도 교육감에게 다양한 현안을 해결해달라고 주문하고 있다.
교원들은 학사운영의 자율성을 높여달라고 요구했으며, 일부 사립학교는 노후화한 학교시설의 개·보수를 건의했다.
학생인권과 교권의 균형, 교무실 현대화 리모델링, 면학 환경 조성, 개별 맞춤형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 교사 연구동아리 지원 확대, 교사 행정업무 분리 등도 요청했다.
이 교육감은 “기본적으로 학교 자치를 강화해 학교 구성원들이 스스로 교육과정에 대해 논의하고 결정했으면 한다”면서 “광주학생의 실력은 단순한 학력이 아니라, 인성, 디지털 시민의식, 특기적성이 모두 어우러진 창의융합형 인재다. 일반계 고교의 경우 학생 맞춤형 진로, 진학교육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19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교육감은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취임을 기점으로 100일 동안 광주지역 모든 고등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 교육감은 최근 대성여고, 광주고, 금호중앙여고, 금호고를 방문한데 이어 전남고에서 학생을 만나고 교직원들로부터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주로 수능을 앞둔 고교 3학년 학생들을 격려하고 간담회 형식으로 교직원들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듣고 있다.
현직 교육감이 광주 전체 고교를 방문한 것은 사실상 처음으로 소통과 경청 행보라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학교에서도 교육감에게 다양한 현안을 해결해달라고 주문하고 있다.
교원들은 학사운영의 자율성을 높여달라고 요구했으며, 일부 사립학교는 노후화한 학교시설의 개·보수를 건의했다.
이 교육감은 “기본적으로 학교 자치를 강화해 학교 구성원들이 스스로 교육과정에 대해 논의하고 결정했으면 한다”면서 “광주학생의 실력은 단순한 학력이 아니라, 인성, 디지털 시민의식, 특기적성이 모두 어우러진 창의융합형 인재다. 일반계 고교의 경우 학생 맞춤형 진로, 진학교육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