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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최미선, 광주 2022 양궁월드컵 2관왕 ‘명중’
한국 리커브 양궁 대표팀 남녀 단체전 금메달 독차지
개인전도 적수 없어 … 한국 선수 남녀 1·2위 휩쓸어
2022년 05월 22일(일) 20:15
22일 광주여자대학교에서 열린 2022현대양궁월드컵 리커브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김우진이 7-1로 이우석을 이긴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우진(청주시청)과 최미선(순천시청)이 광주 2022 양궁월드컵에서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김우진은 22일 광주여대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리커브 개인전 결승에서 이우석(코오롱)을 세트 스코어 7-1로 꺾고 단체전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도 최미선이 팀 동료 이가현(대전시체육회)을 6-2로 꺾고 2관왕에 등극했다.

이우석은 준결승전에서 양궁월드컵 1차대회 개인전 우승자 미구엘 알바리노 가르시아(스페인)를 상대로 한수 위 기량을 선보이며 7-3으로 승리했다. 김우진도 준결승전에서 릭 반데르벤(네덜란드)를 6-2로 꺾고 결승에 진출, 대한민국 선수들끼리 금메달을 다퉜다.

동메달은 미구엘 알바리노 가르시아가 차지했다.

여자부 준결승전은 한국과 대만의 맞대결로 펼쳐졌다.

22일 광주여자대학교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2022광주현대양궁월드컵 리커브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승리한 최미선이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미선이 궈 즈잉을 6-0으로 완파했고, 이가현도 치우 이칭을 6-2로 꺾고 결승 맞대결을 펼쳤다.

치우 이칭은 3,4위 결정전에서 6-2로 승리,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 리커브 양궁 대표팀은 이날 오전 남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독차지했다.

김제덕(경북일고)·김우진·이우석이 팀을 이룬 남자 대표팀은 단체전 결승에서 이탈리아를 6-0으로 완파했다.

동메달은 3,4위 결정전에서 프랑스를 꺾은 스페인에게 돌아갔다.

최미선·안산·이가현이 호흡을 맞춘 여자대표팀도 독일을 5-1로 꺾고 동반우승을 완성했다.

인도가 3,4위 결정전에서 대만을 제압하며 동메달을 따냈다.

리커브 대표팀은 금메달 5개 가운데 혼성전을 제외한 4개의 금메달을 합작했다.

지난 21일 일정을 마친 컴파운드 양궁에서는 김윤희(현대모비스)가 여자 개인전과 여자 단체전 2관왕을 차지했다.

김윤희는 오유현(전북도청), 송윤수(현대모비스)와 팀을 이룬 단체전 결승에서 에스토니아를 232-228로 제압했다.

개인전 결승에서도 안드레아 무뇨스(스페인)를 144-140로 따돌리고 2관왕에 올랐다.

리커브 대표팀은 대회 초반 따낸 남자 단체전 동메달까지,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지난해 도쿄올림픽 3관왕 안산은 이날 세계양궁연맹(WA)에서 선정한 2021시즌 최고 선수상, 2021 시즌 여자 리커브 부문 최고의 선수상을 받았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