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전동화 전환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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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전동화 전환 속도 낸다
첫 순수 전기차 ‘UX 300e’ 사전계약 돌입
도심형 컴팩트 SUV…1회 충전에 233㎞ 주행
첫 PHEV ‘뉴 제너레이션 NX’ 4개 트림
버튼식 개폐 시스템 적용
2022년 05월 16일(월) 18:10
<렉서스코리아 제공>
렉서스코리아가 자사 최초 순수 전기차와 자사 최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선보이면서 렉서스의 전동화 전력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렉서스 최초 순수 전기차인 ‘UX 300e’와 렉서스 최초 PHEV 모델 ‘뉴 제너레이션 NX’의 사전계약에 돌입하면서 그동안 하이브리드차에 주력하던 렉서스가 전동화 전환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렉서스 최초의 순수 전기차 ‘UX 300e’=렉서스코리아는 16일 도심형 컴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UX 300e’와 ‘뉴 제너레이션 NX 450h+’, ‘NX 350h’를 다음달 15일 공식 출시하고, 이날부터 사전계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렉서스 최초의 순수 전기차인 UX 300e는 ‘크리에이티브 어반 익스플로러’(Creative Urban Explorer)라는 컨셉으로 태어난 도심형 컴팩트 SUV이자 UX의 전기차 모델이다.

UX 300e는 세련되고 강렬한 외관, 기존 하이브리드 모델 대비 넓어진 트렁크 공간, 리어 퍼포먼스 댐퍼, 쉬프트 바이 와이어(shift by wire)가 탑재된 간결하고 정확한 변속 기능, 확대 적용된 언더 커버를 통한 정숙한 드라이빙 등이 특징이다.

또 가속음이 없는 전기차의 속성 보완을 위해 가속페달 조작과 주행 모드에 따라 다른 사운드를 제공하는 액티브 사운드 컨트롤(ASC)을 통해 보다 재미있고 안전한 운전을 지원한다고 렉서스는 전했다.

UX 300e에는 54.35㎾h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돼 실용적인 도심 주행이 가능하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233㎞(상온 복합 기준)이며, 충전 시간은 DC차데모 급속 기준 0%에서 75%까지 약 50분이 소요된다. 0%에서 100%까지는 약 80분이 소요된다. 아울러 배터리 냉난방 시스템과 과충전 방지 시스템, 다중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배터리를 안전하게 관리한다.

렉서스 클라이밋 컨시어지 및 전 좌석 독립 열선, 앞좌석 통풍 시트, 블랙박스와 하이패스,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등 편의사양도 강화됐다.

예방 안전 기술 패키지인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SS+), 앞좌석 멀티 스테이지 에어백을 포함한 총 10개의 에어백 탑재 등 안전사양도 강화했다.

렉서스 UX 300e의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기준 5490만원이다.

◇최초 PHEV 모델 탄생…뉴 제너레이션 2세대 NX=뉴 제너레이션 NX는 기존 NX의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렉서스 최초의 PHEV 모델인 NX 450h+ 프리미엄과 NX 450h+ F SPORT를 비롯해 하이브리드(HEV) 모델인 NX 350h 프리미엄과 럭셔리 등 총 4개의 트림으로 출시된다.

뉴 제너레이션 NX는 렉서스 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돼 길어진 휠 베이스, 저중심 및 최적의 무게 배분을 구현했다. 새로운 U자형 패턴으로 바뀐 스핀들 그릴, 가로형 라이트바와 레터링 로고 등을 통해 차세대 렉서스 디자인을 선보인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인테리어는 승마에서 영감을 얻은 ‘타즈나’(Tazuna) 컨셉으로 개발돼 고삐 하나로 말과 소통하듯 차량과 운전자가 일체감을 이루는 레이아웃으로 설계됐다.

여기에 렉서스 최초로 14인치 대형 센터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다양한 편의기능을 쉽고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했고, 버튼식 개폐 시스템인 ‘이-래치’(e-Latch)가 적용돼 승하차도 편해진 게 장점이다.

파워트레인에는 고효율 2.5ℓ 4기통 엔진이 적용돼 NX 450h+는 시스템 총 출력 307마력, NX 350h는 시스템 총 출력 242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NX 450h+는 1회 충전 전기 주행 거리가 약 56㎞(복합전비 기준)에 달해 전기차(BEV)와 하이브리드(HEV) 모드를 넘나드는 다양한 주행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강화된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SS+)와 함께 도로 표지판 어시스트(RSA) 기능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예방 안전사양도 한층 향상됐다.

이밖에 뉴 제너레이션 NX는 ‘렉서스 커넥트’(LEXUS CONNECT)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렉서스 커넥트는 실시간 정보를 기반으로 한 교통 정보는 물론 엔터테인먼트, 차량 소모품 교체 알림 등 다양한 편의기능을 제공한다.

렉서스코리아 관계자는 “렉서스의 전동화 비전인 ‘렉서스 일렉트리파이드’의 시작을 알리는 뉴 제너레이션 NX와 렉서스 최초의 순수 전기차인 UX 300e를 선보이게 됐다”며 “강화된 상품성으로 돌아온 두 모델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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