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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소상공인 2년 평균 매출 2% 증가…7대 도시 중 최고
통계청 ‘2019년 기준 전국사업체조사’
소상공인 수 광주 9만7000개·전남 12만6000개
전 사업체 대비 종사자 비중 광주 40%·전남 45%
광주 소상공인 3곳 중 1곳은 도·소매업
소상공인 비중 광주 85%·전남 88%…전국 평균 웃돌아
2022년 05월 10일(화) 09:15
2019년 기준 광주 소상공인 매출액은 20조원에 육박하며 2년 평균 2.0% 증가율을 나타냈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붐비는 광주시 동구 충장로 모습.<광주일보 자료사진>
광주 소상공인들의 지난 2년 동안 연평균 매출 증가율이 7대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산업 대비 소상공인 사업체 비중은 광주 85%·전남 88%로, 전국 평균 비중을 웃돌았다.

10일 통계청 ‘전국사업체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지역 소상공인 사업체 수는 광주 9만7138개·전남 12만5768개로, 모든 산업 사업체에 대한 비중은 각각 85.1%, 88.4%를 차지했다.

전국 소상공인 사업체는 328만5574개로, 전체(387만4410개)의 84.8% 비중이었다.

광주는 비슷한 규모로 꼽히는 대전보다 인구는 적지만 전체 사업체와 소상공인 수가 더 많았다.

광주 사업체는 11만4143개로, 대전(11만648개)보다 3500개 가량 많았다.

소상공인 수도 광주(9만7138개)가 대전(9만4377개)보다 약 2800개 많다.

지난달 기준 주민등록인구는 광주 143만6916명으로, 대전(144만9360명)보다 1만2000명 가량 적었다.

지역 소상공인 사업체에는 한 곳당 2명꼴(광주 1.9명·전남 2명) 종사자가 일하고 있었다.

광주 소상공인 사업체 종사자는 19만2858명으로, 전체 종사자 48만7364명의 39.6% 비중을 차지했다. 전남 소상공인 종사자 비중은 45.4%(54만6104명 중 24만7737명)로, 두 지역 모두 전국 평균 비중(36.9%)를 웃돌았다.

광주와 전남을 비롯한 전국 소상공인 매출액은 2년 연속 증가해왔다.

광주 소상공인 매출액은 2017년 18조6045억원→2018년 18조8845억원→2019년 19조3435억원 등으로 늘면서, 이 기간 동안 연평균 2.0%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 같은 증가율은 세종을 제외한 7대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았다.

광주에 이어 인천(1.4%), 대전(1.0%), 부산(0.0%) 순으로 높았다. 서울(-1.2%)과 울산(-1.0%), 대구(-0.7%)는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

최근 2년간 전남 소상공인 연평균 매출 증가율은 2.5%로, 전국 평균(0.7%)을 웃돌고 충북(2.9%)에 이어 9개 도(道) 가운데 두 번째로 높았다.

전남 소상공인 매출액은 2017년 21조2547억원→2018년 21조8393억원→2019년 22조3127억원 등으로 증가했다.

지역 전 사업체의 2년 평균 매출 증가율은 광주 2.8%·전남 4.1%로, 소상공인 증가율(광주 2.0%·전남 2.5%)은 이를 밑돌았다.

2019년 기준 지역 소상공인들의 전 사업체 대비 매출 비중은 광주 17.4%·전남 12.5%로, 광주는 전국 평균 비중(13.6%)을 웃돌고 전남은 이보다 낮았다.

같은 해 광주 소상공인 업종별 비중을 살펴보면 도·소매업 사업체와 종사자 비중이 가장 높았다.

광주 도·소매업 소상공인 사업체 수는 2만7356개, 종사자 수는 5만1157명으로, 전체 소상공인 대비 각각 28.2%, 26.5% 비중을 차지했다.

숙박·음식점업 사업체 비중이 17.7%(1만7176개)로 뒤를 이었고, 제조업 비중은 8.1%(7890개)이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