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세라믹 제조기업 150억 투자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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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세라믹 제조기업 150억 투자협약
와이제이씨, 학교농공단지 내 6348㎡규모 공장 증설
2022년 03월 30일(수) 00:30
함평군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세라믹 연구·제조기업과 손을 맞잡았다.

함평군은 지난 28일 세라믹 연구·제조기업인 와이제이씨와 15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1987년에 설립된 와이제이씨는 국내 유일의 전자부품소성용 내화물 전문업체로 세라믹 브러시, 현무암 섬유 등 특수 복합재료를 개발해 국내 150여 곳, 해외 18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최근 2년 동안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에 3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향토기업으로서 매년 지역사회 환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와이제이씨는 학교농공단지 내 기존 공장부지 인근에 150억원을 투자해 6348㎡ 규모의 공장을 증설한다.

신규 공장 증설로 기업 생산성 향상은 물론 20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배지수 와이제이씨 대표이사는 “앞으로 기업 역량을 집중해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평군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량 기업을 유치하겠다”며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함평=한수영 기자 hs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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