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산림·해양 복합치유 시설 조성
전국 유일…약산 치유의 숲 개장
60㏊ 난대숲에 해수족욕탕 갖춰
해양·산림 치유 한 곳서 동시에
60㏊ 난대숲에 해수족욕탕 갖춰
해양·산림 치유 한 곳서 동시에
![]() 전국 유일 산림·해양 복합치유 시설인 ‘약산 해안 치유의 숲’ 전경. <완도군 제공> |
완도 약산에 전국 유일의 산림·해양 복합치유 시설인 ‘약산 해안 치유의 숲’이 조성됐다.
완도군은 지난 22일 약산면 해동리에서 신우철 완도군수, 허궁희 완도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약산 해안 치유의 숲’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약산면 해동리 60㏊ 면적에 조성된 치유의 숲은 사업비 60억원이 투입됐으며, 붉가시나무, 구실잣밤나무, 동백나무 등 자생 군락지로 이뤄진 난대숲 수림대와 다도해의 수려한 풍경이 함께 해 체험객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치유센터(2층, 165평 1동), 치유프로그램장(단층, 13평 2동), 치유숲길(3.5㎞), 해수온열치유실(해수욕탕), 해수치유길(물속 걷기 체험시설), 해수족욕장 등을 갖췄다.
치유숲길은 너울풍길, 숲내음길, 동백향길, 해오름길 등 총 4개 구간으로 이뤄져 있어 각 구간별로 특색 있는 치유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치유의 숲에서는 경관, 피톤치드, 음이온, 산소, 소리, 햇빛 등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와 정신의 건강을 회복시킬 수 있다.
해수온열치유실, 해수치유길, 해수족욕장 등을 활용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은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함께 특색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약산 해안 치유의 숲이 급증하는 치유·힐링 수요에 부응할 것”이라며 “주변 관광지와도 연계돼 관광 활성화와 주민 소득증대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도=정은조 기자·전남총괄취재본부장 ejhung@kwangju.co.kr
완도군은 지난 22일 약산면 해동리에서 신우철 완도군수, 허궁희 완도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약산 해안 치유의 숲’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약산면 해동리 60㏊ 면적에 조성된 치유의 숲은 사업비 60억원이 투입됐으며, 붉가시나무, 구실잣밤나무, 동백나무 등 자생 군락지로 이뤄진 난대숲 수림대와 다도해의 수려한 풍경이 함께 해 체험객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치유숲길은 너울풍길, 숲내음길, 동백향길, 해오름길 등 총 4개 구간으로 이뤄져 있어 각 구간별로 특색 있는 치유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치유의 숲에서는 경관, 피톤치드, 음이온, 산소, 소리, 햇빛 등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와 정신의 건강을 회복시킬 수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약산 해안 치유의 숲이 급증하는 치유·힐링 수요에 부응할 것”이라며 “주변 관광지와도 연계돼 관광 활성화와 주민 소득증대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도=정은조 기자·전남총괄취재본부장 ejhung@kwangju.co.kr